살아가는 이야기

07-03-12(수) 일기

리즈hk 2012. 3. 7. 07:59

행복한 날이다.

물론 출장을 핑계대고 움직이는 것이라 마음에 부담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 행복을 다른 것과 바꾸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혼자여도,,

몇 명이 안가도 간다고 바로 문자를 보낸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내 맘에 남아 있는 허영심이 아닌가? 한다.

그렇게 생각이 미쳐도 결국엔 움직일 것이기에..

인정하려고 한다.

 

급한 일이 생겨 두명이 빠지고 오늘은 6명이 함께 한단다.

딸랑 나 혼자라서 재미없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난 대부분 혼자 끼어 운동을 했기에... 친구들이 말하는 그런 부담은 없다.

잘하면,, 연습 더 해서,, 참석할께...

그래서 벌써 일년의 세월이 흘렀다.

잘하면,, 연습을 더해서는 그저 핑계일 뿐이다.

차라리 이러저러해서 함께 할 수 없다고 하면 무리가 없을텐데... 말이다.

 

 

아침 저녁과 한낮의 기온차가 크단다.

어제보다 추운 아침

어제보다 더운 한낮~

난감하다.

옷입기가 말이다.

ㅎㅎ

 

계절은 어김없이 오고 간다.

그러나 가면 오지 않는 게 있고,,

오면 가지 않으려고 하는 것들이 있다.

살면서 느껴지는 일들이고,,

일을 하면서 다가오는 일들이다.

 

 

공무원의 태도가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

비단 공무원만의 일인가?

가족간에도,,

사무실에서도,,

일상에서도,,

친구들간에서도,,

,,

,,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국한한다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어제 식당에서 터무니 없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정말 자리를 옮겨 한소리 하고 싶었다.

용기만 있었다면 말이다.

그러나 그런다고 그 사람의 사고가 바뀔 것도 아니니까..

얼마나 많이 알면 내가 다 아니까 뭐든 나에게 물어라고,,

두 여자에게 말하던 그 아저씨..

 

알면 알수록 겸손해야 하고,,

벼도 익어가면 고개를 숙인다는데....

그러면서 나는 혹여 지금 그러고 있는 것은 없는지~~
두루 두루 생각을 하였다.

 

나갈 준비하고 일기를 쓰고 있는데..

시간을 보니 나가야 한다.

 

 

날이 흐리고,, 춥단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어제 송미언니와의 통화가 나에겐 엔돌핀이었다.

고맙다.

감사한다.

 

 

여러분은 오늘 누구에게 감사한 사람이 되고 싶은지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누군가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날 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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