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2-04-12(목) 일기

리즈hk 2012. 4. 12. 06:57

모든 게 완벽하다면 사는 것에 덜 재미있을 것이다.

나사 하나 풀린 듯 그렇게 지내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낀다.

반듯하고 칼 같고 바른 소리만 하는 것이 좋기만 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3월말부터 지금까지 무척 분주하게 보내고 있다.

일과 삶

일체감을 느끼며 사는 나의 하루 하루가 고맙다.

 

 

울릉도에서 찍어온 사진을 보며..

또 나는 홍콩에 그 사진을 대입하고 있더라는 것이다.

어쩔수 없는 것이라고 하면서도,,,

이제는 놓을 때도 되었는데 여전히 그곳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나..

이것도 흘러가는대로 둬야지~ 억지로 막을 수도 없는 일이다.

 

기억,,

추억,,

미련까지도 내것이니까 말이다.

 

 

노여워하게 된다는 소리가 맘에 와 닫지 않았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런데 그 노엽다는 게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요즘 아주 가끔씩 하게 된다.

그러면서 지난 날에 내가 누굴 노엽게 했겠구나~~ 하는 생각도 더불어 하게 된다.

ㅎㅎ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인사말은 하나같이 비슷하다.

내세운 공약대로,, 낮게 가까이,,  다시 한번 믿어줘서 고맙다.

등등

 

누구나 자신을 믿어주고 지지해 준다면 행복할 일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욕구에 충족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사람의 일은 똑같다.

그것이 일상생활이든..

사회생활이든,,

정치 생활이든,,

,,,,

어떤 것이든 말이다.

 

어제 약속이 갑자기 취소되고,,

골프 연습을 가려고 준비하고 나서려는데.. 전화다.

얼마나 반갑던지~
그래서 오랫만에 긴 수다에 즐거웠다.

 

삶의 단비... 같은 만남이기를 나는 바란다.

언제나

늘,,

항상~~

 

그런데 때론 오해를 받기도 한다.

내가,,

또 때론 오해 하기도 한다.

내가...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여전히 두통은 나를 힘들게 하지만..

갔다온 사진을 봐도 울렁거리니...

그래도 어제 사진 다 올렸다.

설명 쓰다가 그냥 잤지만,,,

 

멍한 상태..

멍한 마음,,

멍한 하루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깔끔한 머리속이 되어주길 바란다.

ㅎㅎ

 

한줄의 두통약을 먹었는데도 호전이 없으면 병원엘 가야하나?

그래도 견딜만하다.

이정도에서 꺾일 내가 아니지~~

나 용가리니까....

 

 

 

아침 기온은 내려갔으나

낮 기온은 올라간다고,,

18도까지...

 

 

여러분의 목요일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봄 꿈속 같은 시간 시간 보내기를 바라며,,,

노곤하겠지만 아자 힘내는 날 되세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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