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맑은 빗소리를 들어보렴~

리즈hk 2005. 10. 4. 17:19
신뢰는 아주 조금씩 쌓아가라. 겸손하되 소심하지 말 것이며 진실을 말하되 상대방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진실을 말하지 말아라. 욕망을 따르되 그것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되리라. 냉소를 보내도 좋으나 신중할 것이며, 대응할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지나친 언사로 상처를 주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거라.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알랭 아야슈 ......................... 가을이 오고 있겠지.. 나의 고향 땅에.. 가을이라 느끼고 싶은 마음을 뒤로한 세월이 오늘따라 참 길게 느껴진다.. 그 세월의 흔적으로.. 내 마음 밑바닥에 침전 되어있는 아림.. 그 아림은 가끔 내 머리통을 친다.. 때론 고독이라는 이름으로.. 때론 슬픔이라는 이름으로.. 때론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비소리가 정겹다.. 가을을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꿀떡 같지만.. 생활이 나를 놓아주질 않네.. 다들 잘도 갔다 오더만.. 난 왜 그런 배짱도 없는지~~??? ㅎㅎ 오늘 빗소리에 내 넋두리가 길어졌다.. -2003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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