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5-10-05 이럴땐 우짜지요~?

리즈hk 2005. 10. 25. 10:43

[대화의 10가지 방법]

 

 

1.

들을 준비를 하고, 상대방이 말을 끝내기 전에 대답하지 않는다.

(잠언18:13, 야고보 1:19)

 

2.

말하기를 더디하고, 먼저 생각하며 서둘러 말하지 않는다.

(잠언 15:23,28, 21:23, 29:20)

 

3.

상대가 알아들을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야고보 1:19)

 

4.

진실을 말하되 언제나 사랑안에서 말한다.

사실을 부풀려 말하지 않는다.

(에페소서 4:15, 25, 골로사이서3:9)

 

5.

말다툼을 벌이지 않는다. 다투지 않고도 의견을 달리할 수 있다.

(잠언 17:14, 20:3, 로마서 13:13, 에페소서 4:31)

 

6.

화를 내면서 대꾸하지 않는다. 부드럽고 친절하게 대꾸한다.

(잠언 14:29, 15:1, 25:15, 29:11. 에페소서 4:26, 31)

 

7.

잘못을 했으면 인정하고 용서를 빈다. 상대가 잘못을 고백하면 용서한다고 말한다.

반드시 그것을 잊어버리고 다시 언급하지 않는다.

(야고보 5:16, 잠언 17:9, 에페소서 4:32, 골로사이서3:13)

 

8.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

(잠언 10:19, 17:9, 20:5)

 

9.

상대를 책망하거나 비판하지 않는다. 오히려 회복시켜주고 격려한다.

(로마서 14:13, 갈라디아서 6:1, 데살로니카1서 5:11)

 

10.

누가 말로 공격하거나 비판하거나 책망하면 똑같이 대꾸하지 않는다.

(로마서 12:17, 21, 베드로전서 2:23, 3:9)

 

 

 

 

<월간으로 배달되는 `모 성지` 소식지에 실려있는 글입니다.>

 

 

..............

 

 

 

 

어제..

딸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분의 말을..

듣고 싶지 않다며 잘라 버린 게 제 맘에 많이 걸렸었나 봅니다.

 

솔직히 입으로 담을 수 없는 말을 거침없이 하는 걸..

저라도 막지 않으면..

그 분에게 좋을 일이 아니라는 저의 판단으로..

나 역시 같은 꼴의 사람이 되겠다 싶어서..

`그 얘기라면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금방 미안해서..

`차나 한 잔 하고 헤어지자` 했더니..

 

"난 학교나 학교장에 대해 욕을 하고 싶은데.. 하지 말라고 하니..

같이 커피 마실 이유가 없지~?"

라는 대답으로 돌아왔습니다.

???

 

그 순간 기분이 언짢아졌지만..

내색 않고 헤어졌습니다.

 

사실 손에 들고 있는 게 무겁기도 했고..

월요일이라 몸도 무거웠습니다.

그리고 잠깐 들은 얘기로 맘도 무거워져 있었습니다.

 

 

 

 

저녁 내내 맘이 불편했고..

괘씸하단 생각도 들었고.. 서운한 맘도 들었습니다.

 

내가 듣고 싶지 않다고 한 것은 나를 위한 게 아니라..

그 분을 위해서 그랬던 것인데...

그러한 속 마음을 알아주지 못함에 섭섭했었습니다.

 

그런데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이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말이 하고픈 사람의 말은 들어 주어야 하나 봅니다.

 

그런데 정말로 듣고 싶지 않는 얘기들이 있습니다.

나에겐..

 

이럴땐 우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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