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상념하나

리즈hk 2005. 10. 28. 19:18
얼굴의 선이 분명했던.. 그래서 차갑기까지 했던 그 모습.. 세월은 막을 수가 없다고.. 그 모습은 어느 새 사라지고.. 삶의 연륜으로.. 그래서 편안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 편안해 보이는 것과 수심은 어울리지가 않는다. ............... 아련히 배어 나오는 한줄기 어설픈 상념 하나가 나를 조금씩 조금씩 긁고 있다. 사각 사각 맘이 흘러 내린다. 뜨끔 뜨끔 맘 한 귀퉁이가 아린다. 한 켠에선 달리고.. 다른 한켠에선 달리는 맘 붙잡고.. 젊음은 그렇게 열병처럼 지나갔다. 청춘은 젊음과 함께 사라진지 오래다. 정말 그럴까~? 아직도 맘은 여전한데...... 2005.4.24 Paul Spaeth-Sands Of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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