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이런 일이 생기면^^*

리즈hk 2005. 12. 6. 21:49
사랑.. 참 쉬운 말이다. 쉽게 나오는 말이다. 누군가 내 남편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갑자기 나에게 온다면.. 나는 어떤 반응을 해야 하나~? 정아님의 블로그에서 글을 읽고..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을 해 보았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 유쾌하지는 않았다. 그런 일이 정작 나에게 정말로 닥치면.. 요즘 판을 치고 있는 불륜연속극을 보듯이 그렇게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렇게 편하게 보고 있을 수 있을까~? 문득 그런 생각을 해본다. 나에게 그런 일이 생길 수 있고.. 당신에게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거.. 이해 할 수 있을까~? 이해가 되는 일일까~? 난 그렇게 생각한다. 만일 그런 일이 생겼을 때~ 내 남편의 태도가 분명하지 않다면.. 혹은 남편의 마음이 나 아닌 그 여자쪽으로 기운 상태라면.. 두 사람은 어떤 경로를 거치든.. 그만 두어야 한다고.. 그것이 두 사람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 주변상황.. 그것들이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본다. 이미 사랑이 떠났는데.. 같이 살 이유가 있단 말인가~? ................. 이웃 블로그에서 글을 읽고.. 내 생각을 한 번 정리해 보았다. 정말 그런 일이 나에게 생기면.. `당신은 그 날로 쥭음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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