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홍콩섬에서 구룡반도를 넘어가기 위해 줄?을 서다. 음~ 오늘은 얼마나 걸릴까~? 괜히 이 길로 왔나~? 갑자기 후회가 되었다. 이미 엎지러진 물.. 다른 길로 빠져 나갈 수가 없다. 나가면 위반이다. 지는 해가 홍콩섬의 건물에 비친 모습이 사뭇 아름답다. 멀리 보이는 건물들도 운치있게 보인다. 바로 길 옆에 피어 있는 꽃들도 나를 반기는 것 같다.(착각은 자유다) 차 꽁무니 따라 가면서 찍는 이 맛도 괜찮네.. ㅎㅎ 30분 넘게 체증으로 기다리면서 이런 저런 느낌이 들어~ 디카를 꺼내드는 내가 문제긴 하다. ㅎㅎ 한 달 전에 찍어놓은 사진을 오늘에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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