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습도가 73%라고 한다.
정말 바람도 살랑거리며 불었고..
기온도 20도로 적당했다.
4시간 30여분을 걸으며 햇살을 받고 오랫만에 뽀송뽀송하게 말렸다.
뭐~ 햇살을 보았다(쏘였다)는 말을 이렇게 `말렸다?`로 표현해 보았다.
좀은 강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운동 뒤라 몸은 조금 힘이 들지만 기분은 엄청 좋다. 히~
저녁 준비를 하다가 갑자기 `바다가 보일까~?`란 생각이 들었다.
내친 김에 베란다로 나가 멀리 바라보니..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요사이 비 내리고..
흐리고,,
습도가 높아~
바다인지? 안개로 덮힌 산인지~?
구분이 되질 않았는데..
오늘은 확실히 구분이 된다.
아이의 학교 옥상 축구장이 더 선명하게 나왔지만..
멀리 보이는 흰 부분이 바다다.
바다..
고향의 바다와는 분명 다르지만 바다는 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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