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3-04-06 일기

리즈hk 2006. 4. 3. 09:39

현재기온 23도

26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습도는 90%

 

뭐~ 지금 현재의 날씨는~

조금 흐린 듯하고..

조금 갑갑해 오는 걸로 보아서..

슬슬 여름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자동으로 에어컨 스위치에 손이 갈 것 같습니다.

 

 

4월의 첫째  월요일에는..

모임이 있습니다.

이웃들간의 친목도모로 만나는 모임인데..

뭐~ 10년이 넘은 모임입니다.

그런데 난 월요일마다 만다린 공부가 있으니

늘 갈등합니다.

 

지난 토요일에 참석하지 못하겠다고 했으니..

맘 편히 공부하러 가면 되는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아직 온전해지지 않은 얼굴 때문에

핑계가 생긴거지요~

 

일단 나갈 채비는 하고 있는데..

어떤 결말이 지어질지~? 나도 모르겠습니다.

 

왜냐구요~?

숙제를 안했거든요~ ㅎㅎ

 

이러면서 아이들에게는 `숙제 했니~?`라고 묻곤하지요~

 

이럴때 미안하고 창피합니다.

창피한지 아니까 그나마 다행이지요~

 

 

늘 이러함 속에서

나의 엉터리 같은 삶을 알아내고..

알아낸 것을 조금이라도 고치려고 노력하는 나를 보면서..

그냥 만족해하는 나를 봅니다.

 

 

 

 

4월의 첫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건강하고..

의미있게..

또한 즐겁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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