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5-04-06 일기

리즈hk 2006. 4. 5. 10:07

식목일인가요~?

빨간날이 아니라면서요~?

 

여긴 빨간날입니다.

 

`청명`입니다.

선조의 묘를 참배하는 날입니다.

꽃과 음식을 차려놓고 향을 피워 공양하는 전통적인 날.

가족 모두 산소에 참배하기 때문에 공동묘지가 있는 지역은 교통이 마비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향을 피우는 바람에 산불이 나기도 하여 정부가 신경을 쓰는 날이기도 하답니다.

 

 

어제 일찍 일어난 억울함?을 오늘 만회했습니다.

알람을 고쳐놓지 않아 아마 6시에 울렸을겁니다.

그것을 거부하고 두시간이다 더 자고 일어난 리즈~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베란다 문 열어놓고..

창문을 열어놓았으나..

바람은 한 점도 아니 들어오고..

차들의 소음만 가끔.. 때론 자주 들립니다.

 

잠시 기다리세요~
날씨를 보고 올께요~

 

현재기온25도

29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습도는 89%

구름에 햇살입니다.

뭐~ 어제와 다를 게 별로 없는 날입니다.

 

 

갑자기 레지오 주회가 어제로 변경되는 바람에..

전 참석도 못했는데...

덕분에 오늘은 종종거리며 바쁘게 설치지 않아도 되고..

이렇게 빈둥거리며 놀고 있습니다.

 

이런 날도 있어야지요~ ㅎㅎ

 

식목일이지만 빨간날이 아닌 오늘도..

즐겁고 평안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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