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사 후~
`울뜨레아 모임`이 있고..
우리 `쁘레시디움의 커피봉사`가 있는 날이다.
겹쳤다.
두 가지 일이 한 날에~~
미사에 참석을 하고 보니 우리 구역이 전례다.
난 받은 전화가 없으니 맘은 편하다.
그런데 계속 뭔지 모르게 불편하고 맘이 걸린다.
구역모임에 참석할 수 없다는 한 마디에..
연락사항을 전혀 하지 않는 구역장이 때론 괘씸하지만..
때론 고맙다.
오늘은 고마운 쪽으로 맘이 돌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닌데~?` 싶다.
언젠가 한번은 내 느낌을 말하리라~ 생각하며..
이 일을 내 맘 속에서 마무리한다.
내 맘을 정리한다.
커피봉사가 대충 끝나고..
울뜨레아 회합에 참석을 했다.
회합이 끝나고 간단히 준비된 음식을 나누고~
홍암에 사시는 분이 리즈의 집으로 가는 길목까지 데려다 주셨다.
얼마나 편했는지~? 감사드린다.
이런 횡재도 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아들을 불러 내렸다.
오는 금요일(4월28일)에 있을 11학년 쫑?파티에 입을 양복만 구입을 했지..
구두며~
와이셔츠~
넥타이는 사지 못했기 때문이다.
큰 녀석과는 달리 조금의 양보도 없다.
가격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맘에 드는 것만 고집한다.
나 역시 한시간 넘어 돌아다니면서 입혀보고,, 신겨보아도..
녀석이 고른 게 젤로 낫다.
어른이나 아이나 보는 눈은 비슷비슷한가 보다.
거기서 거긴가 보다.
ㅎㅎ
집으로 돌아오니 피곤하지만..
저녁을 해서 먹을 시간이다.
바쁘게 준비해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치우고..
이렇게 블로그 앞에 앉았다.
내일부터 긴(2주일) 방학이 끝나고 다시 개학이니..
아침준비가 남아 있지만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주일이 이렇게 다 지나가고 있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나를 돌아볼 사이도 없이 그렇게 가고 있다.
이웃나들이는 물론 내 블로그도 챙기지 못했다.
슬슬 꽤가 나기 시작하는걸까~?
아님 귀차니즘이 발동된 걸까~?
정신을 차리고 나머지 시간에 박차를 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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