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기온 23도
28도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습도는 93%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우산을 학교에 두고온 녀석..
다른 우산은 안 가져가겠답니다.
길다고..
핑계이지요~
가끔 사물함에 우산이 3개가 들어있은 적도 있었답니다.
솔직히 비가오면
계단으로 물이 흘러내리기 때문에 바지가 흠뻑 젖는다는얘기를 자주 했습니다.
모른 척 했었는데..
오늘은 데려다 달라고 합니다.
한달에 한 번도 안되는 일인데..
갑자기 귀찮아집니다.
`지금 비 내리나 봐라~`
`오는데요~`
작정을 했습니다.
고것도 걷기 싫을때가 있나 봅니다.
요대목에선.. 할 말이 없습니다.
저.. 걷는 것 무지 싫어합니다.
골프라운딩할 때..
4시간 넘는 시간을 `어떻게 니가 걷냐고~?`
울 엄마 놀라셨습니다.
그래서 데려다 주고 왔습니다.
비가 내리니 맘도 깨끗히 씻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바빠졌습니다.
맘이..
마침 평일 미사가 없기에 이 글을 올릴 수가 있었습니다.
신부님께 또 감사하는 맘이 듭니다. ㅎㅎ
다른 창에서 들여오는 음악이 참 좋습니다.
빗소리와 어우러져 참 듣기 좋습니다.
`안 되겠니~ / 조은` 이 부르는 노래라고 하네요..
촉촉히 젖는 날이지만..
뽀송뽀송 지내고 싶은 분은..
본인의 맘이 뽀송뽀송하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전 좋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십시요~
행복을 누리십시요~
전, 이제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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