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7-05-06 일기

리즈hk 2006. 5. 17. 08:56

 

아침 6시 10분~

하늘이 맑아지려나 했다.

비는 멈춘 것 같고..여전히 바람은 불고 있지만..

마루에서..  창을 통해 찍었다.

 

 

비가 안오는데..

하고는 베란다 문을 열고 나가 찍었다.

조금은 더 푸르게 나왔다.

이렇게 태풍이 물러 가려나~?

 

 

멀리 바다도 선명하게 보이니~

오잉~

이렇게 순순히 떠나간 준단 말야~?

고맙게도~

 

 

7시 30분..

TV에 보이는 저것은~?

태풍이 세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8호로 올라 갈지 모른다.. 이 표시입니다.

`올라가는 태풍3호..` 우리는 이렇게 부릅니다.

야들은 뭐라고 하는지 모르지만,~

 

보시는대로 현재기온 22도

습도는 83%입니다.

올라가는 태풍3호이구요~

구름에 비 그림이 보입니다.

 

 

여권 받으러 일찍 나가야 하고(8시20분)

우체국에 들렀다가..

평일미사~

레지오 주회에 참석하고 부랴부랴 집으로 와야합니다.

 

1시~3시 사이에 목욕탕 부스 고친다고 일하는 사람 보내겠다고..

어제 전화를 받았거든요~

 

헐~

이런 날도 일하나~?

아저씨들이 왔다 가면 온 집안이 수라장이 될 것 같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다..

바람만 불다가..

또 몰아치다가~

 

계속 그러한 상황입니다.

 

 

이 태풍 `Chanchu`(뭔가 했더니 `진주`네요~)가

이쯤에서 조용히 사그라져 주었으면 하고 빕니다.

 

 

편안한 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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