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35분 현재 23도입니다.
습도는 71%
29도까지 올라간다네요~
햇님이 방긋 웃는 그림입니다.
리즈의 생각~
`엄청 덥겠구나~ 단단히 맘 먹자~`
였습니다.
정말 일기예보처럼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입니다.
파아란 하늘을 블로그 덕분에 이렇게 매일 그것도 수시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게..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오늘은 무슨 일이 있냐구요~?
지난 주 부터 시작한 `침묵기도`를 하러 성당으로 가야하고..
침묵기도가 끝나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움직여..
코스웨이베이로 장소를 옮겨..
처음으로 좋은 분을 만나러 갑니다.
블로그 상에서 만나서..
마음만 가지고 있다가
드뎌 실행에 옮기는 일입니다.
물론 그 분도 여기 홍콩에 사시는 분이시고..
아주 아주 열심히 사시는 분이십니다.
뭐~ 솔직히 좀은 긴장이 되고..
걱정이 아니되는 건 아닙니다.
블로그 속에서 튀어나와..
그 블로그 속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비치게 될까봐~
혹여.. `전혀 딴판이잖어~ `하실까봐..
적잖이 걱정은 됩니다.
그런데 어디서 이런 용기가 생겼나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이런 맘, 배포가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푸른 초원을 막~ 달리는 그 분을 만나러 갑니다.
이거이 울 신부님께서 아시면..
`기도는 뒷전이고.. 쯧쯧쯧..` 하실 것 같아..
조용히 말합니다.
기대되고 설레는 건 사실이니까요~
이따~
갔다와서 조용히 말씀 드릴께요~
일단 조용히요~
울 심님 귀에 안 들어가야 하는데... ㅎㅎㅎ
어제도 잘 못 한 게 있어서 지금 쥐구멍 찾아야 하거든요~
이거이 연속으로다가~~ ㅋㅋㅋ
비가 내리는 곳이 있나 봅니다.
비처럼 은은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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