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날짜를 적고 보니 오늘이 5.18이군요~
20년이나 더 된 일이 되었습니다.
얼마전 한나님 방에서 읽었던 글이 생각납니다.
오늘도 열심히 사는 길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겠지요~
어제까지 퍼덕이던 환풍기가 잠잠해졌습니다.
들릴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도리어 불안하다고 할까요~? ㅎㅎ
오늘 일기 나갑니다.
T1이니 T3이~ 모두 물러 갔나봅니다.
몰아치던 비바람도
먹구름도 다 걷혀진 것 같고..
엷은 먹구름과 흰구름 사이에
파아란 하늘이 삐죽 나오려고 고개를 빼고 있는 형상입니다.
8시 현재 23도입니다.
26도까지 올라 간다고 하네요~
습도는 76%
구름에 비 그리고 삐죽 해가 나온 그림입니다.
그림에 부합되는 모습 아닌가요~? ㅎㅎ
어제만해도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이 지냈습니다.
이러다 8호가 되는 건 아닌가~?
혹시~ 혹시나~~? 그랬습니다.
그러나 이 아침..
눈을 뜨니 온통 깨끗함으로 덮혀있습니다.
아침의 상쾌함을 가득 느끼게 해줍니다.
~~~
오랫만에 아침 일찍 눈을 뜨지 않고 알람이 우는 시간까지 잤습니다.
이것도 기분 좋은 일 중에 하나입니다.
참,, 사소한 것에서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 하는 나를 봅니다.
아이의 시험이 있는 날..
6월 15일까지는 아이의 시험 스케쥴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오늘..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램해 봅니다.
여러분도 즐겁고 고운 하루 시작하셨는지요~?
사진은 조금 전인 8시20분 경에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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