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31-05-06 수요일 일기

리즈hk 2006. 5. 31. 11:20

5월의 마지막 날이다.

한국엔 선거날이고.. 여긴 단오 휴일입니다.

 

오늘은 늦잠을 잤습니다.

늦잠을 잔 만큼 아침이 어수선하네요.

 

일기를 건너 뛸까~? 하니 마지막 날이라.. ㅎㅎ

 

 

일기 나갑니다.

 

지금 9시 50분 현재 기온은 25도입니다.

습도는 98%..

 

구름에 비와 번개가 함께 그려진 그림입니다.

 

 

지금 현재..

짙은 안개에 비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축축한 날입니다.

 

별로 덥지 않은데 더워하는 옆지를 보며..?? 합니다.

예전엔 반대였던 것 같은데...

 

세월이 흐르면 달라지나 봅니다.

 

 

어젠 영화를 두 편이나 보았습니다.

 

안 보겠다고 우겼던 `엑스 맨`은 의외로 잼나게 보고...

`포세이돈`은 생각보다 졸작?이었습니다.

밤 9시50분 걸 보았는데...

 

 

~~~

 

우편함에서 한 통의 편지를 만났습니다.

 

항공우편이 아니면..

한글이 적혀지는 편지를 받는 적이 거의 없는지라~~

조금은 놀랐습니다.

 

성당으로부터 날라온 편지였기에 더 그랬나 봅니다.

 

순간~

교무금은? 아참.. 한달이 밀렸군~

그렇다고 편지를 보내냐~?

..

..

 

조금은 복잡한 마음으로 편지를 뜯었습니다.

 

원고 청탁.. 헐~

 

 

신앙인으로서 겪은 체험이나

공동체 발전을 위하여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6월 14일까지 써서 보내 달라는 내용의 편지였습니다.

 

???

 

지금 목하 고민중입니다.

 

그냥 못 본 척 해 버리나~?

아니면 뭘 써야하나~?

 

오늘까지만 고민하고 결정하렵니다.

 

 

~~~

 

 

이곳은 단오휴일이라~

`Dragon Boat Festival`이 있는 날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입니다.

`Dragon Boat Festival`이 지나고 나면 확실히 더워지니

옷정리도 확실히 해도 된다구요~ ㅎㅎ

 

 

 

투표는 하셨나요~?

 

편안한 휴일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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