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를 마치고..
서울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자매님이 이곳으로 다니러 오셨다.
현충일이 공휴일이라 월요일도 쉬는 날이 되었다고 했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 되었다고 했다. ㅎㅎ
그래서 겸사 겸사 오셨다고 했다.
오랫만에 몇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였다.
타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차 한 잔 더 하자는 것에서 이곳 `랑콰이퐁`까지 오게 되었다.
아주 오랫만에 이곳엘 왔다.
예전엔 주교좌성당이 조금 위쪽에 위치한 관계로
미사후 걸어서 자주 오던 곳이었다.
함께 했던 사람들은 가물거리지만..
한 때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건 사실이었다.
그래서 오랫만에 그 때로 돌아간 듯 즐거웠다.
오후 3시쯤 되는 시간이라..
손님들이 들지 않아 한산 했다.
곧 북적거리리라~
가려서 보이지 않다가 내 눈에 이것이 띄었다.
그래서 찍었다..
칼스버그컵이 언제한 것인데...
아직도 걸려 있는지~? ㅎㅎ
축구 신발까지 매달려 있는 모습이 귀엽지 않는가~?
기발한 발상이었다.
초록색 망은..
수리를 위해서 그물을 쳐 놓은 것이다.
조만간 새 모습으로 거듭나겠지~?
좋은 사람들과의 시간은 언제나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더 함께 하고 싶었지만..
먼저 일어나야 했다.
먼저 일어나서 죄송했고 또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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