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4-07-06 일기

리즈hk 2006. 7. 4. 07:55

오늘은 맞추어 놓은 알람보다 무려 40~50분을 먼저 일어났습니다.

이름 모를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갑갑하다는 느낌으로 일어났습니다.

 

오랫만에 운동을 간다고 약속을 해 두어서 긴장을 했나 봅니다.

어제 오랫만에 일찍 누우니.. 잠은 안오고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그래도 꾹 참고 잠을 청하려고 노력했는데..

어느새 아침이 밝아오고 있었습니다.

 

일어나는 것도 마음 먹은대로 된다. ㅎㅎ

 

 

 

자~~ 이제 평소보다 대따 빠른 일기 나갑니다.

 

 

6시 40분 현재 28도 입니다.

31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88%입니다.

 

구름에 비와 햇님이 있는 그림입니다.

 

 

지금 파아란 하늘에..

뭉개구름과 먹구름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초록이 짙어 보이는 앞 산에~

조금 어둠이 깔리고 있는 듯합니다.

 

이건 순전히 제 창을 통해 바라보는 느낌이니~

너무 개념치 마시길~

 

요즘..

여기엔 폭우가..

저기엔 햇살 쨍쨍..

 

그래서 마치 아주 큰 땅덩이를 가진 나라에서 살고 있는 착각을 느끼기도 합니다.

 

사는 곳에서..

차로 30분이면 바다로 가서 첨벙거릴 수 있고..

30분이면 골프를 칠 수 있고..

30분이면 산에 올라 `야~~호` 하고 소리칠 수 있는..

..

..

..

 

이런 나라가 어디 흔합니까?

 

홍콩은 좁다보니 어디에서든 가능합니다.

 

오늘도 가능성에 도전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평소보다 대따 빠른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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