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2-09-06 토요일 일기

리즈hk 2006. 9. 2. 11:22

엷은 구름이 산 위를 덮고 있고..

실눈처럼 햇살이 비치고 있다.

 

에어컨의 소리는 여전히 방마다 들려오지만..

그저 바라보는 밖의 풍경은 편안하기 그지없다.

신선인게야~ 신선..

 

하산하기 싫은 이유가 여기 저기에 있는데..

지난 며칠을 돌이켜보니..

아침부터 분주히 나다닌 기억뿐이다.

 

오늘은 푹 쉬자고 마음 먹었는데 불려?나가고..

(솔직히 좋았지.. ㅎㅎ)

 

침묵기도 마치고 바로 집에 와서 좀 쉬어야지~ 했는데..

또 우연히 얽혀서 밥 먹고, 차 마시고.. 얘기 나누고,.

 

이런 일련의 일들이 내 삶에게 주는 덤^^*이 아닐까~? 한다.

 

덤^^*

참 좋은 말이라고 이 늦은 아침에 느낀다.

 

 

에잇~ 헛소리 그만 하고,. 일기나 쓰자~

 

토요일의 홍콩 날씨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10시인 현재 기온은29도 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32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83%입니다.

 

구름에 햇님 그림입니다.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이지만..

하루 하루 생기있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어제 밤..

들 녀석이 늘 나와 함께 교중미사를 본다고 하는데..

토요일 학생미사에 참석하겠다는 소리에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조금 더 맘을 써 교리에도 참석하겠다면 더 좋겠다.

 

 

9월의 첫 주말입니다.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는 날 되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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