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3-09-06 일기

리즈hk 2006. 9. 3. 10:03

흐린 아침입니다.

햇살이 쨍~ 하지 않으니 뭐가 잘못된 것 같을 정도로~

며칠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오늘은 어떤 날이 될지~? 궁금합니다.

 

조금 있다가 집을 나서서 아마 밤 늦게나 돌아올 것 같습니다.

집으로 돌아왔다가 다시 나가기엔 너무나 시간 낭비일 것 같아서..

암튼~ 아침부터 조금 바쁘게 서둘렀네요~

 

미사후에 교우들과 함께 하는 식사가 있습니다.

음,,

오늘은 우리 본당신부님의 영명축일이거든요~

그래서.. 축하하는 의미로다가...

 

무슨 인연인지~ 제 블로그 생일과 같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절대 신부님의 축일을 잊지 못할 것 같네요~

 

김안드레아 신부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계시는 동안 건강하게 지내다 가시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후 6시에는 선 후배와 함께 하는 저녁 약속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후배가 왔다는 연락을 이곳에 있는 후배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다른 일요일과는 달리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참,, 일기를 잊고 있었습니다.

잠시 기다리삼^^*

 

.

.

.

 

다들 뻘쭘하게 기다리신 건 아니죠~?

 

 

자~~ 일기 나갑니다.

 

 

8시50분 현재 기온은 29도입니다.

31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84%입니다.

 

구름에 햇님과 비 그림입니다.

번개표시도 함께 있습니다.

 

차를 가져 갈 수 있는 날이 아니기에.. 우산을 챙겨야 되겠습니다.

헐~

 

그래서 이 아침이 조금 심상찮은 분위기였군요~

 

 

~~~

 

 

일 년이란 세월이 참 짧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이 자리에 앉아 블로그를 개설하고..

이름을 정하고..

인사말을 남기고..

혼자 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많은 분들과의 인연..

참으로 소중합니다.

 

별 영양가도 없는..

내 일상의 주절거림 정도 밖에 안되는 블로그를~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여러분께..

오늘을 빌어 인사드립니다.

 

감사하다구요~

 

앞으로도 늘상처럼 웃는 얼굴로..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활짝~ 웃는 날 되시고..

행복과 사랑이 펄펄 끓어 넘치는 날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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