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기 전의 교회의 모습
이사를 간 후의 교회의 모습
두 사진의 달라진 모습을 찾을 수 있겠는지요~?
우선 책상으로 사용하는 것들의 이동이 없어졌다.
여러개의 방에 고정적으로 책상이 있다.
아마도 교리를 하는 방인 것 같다.
예배를 볼 수 있는 곳도
여러곳이었다.
대 예배당.
소 예배당..
..
그런 식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제일 달라진 곳이 부엌이었다.
뭐~ 교회에 부엌이 필요하다~ 할지 모르겠으나..
주일이면 늘~ 함께 식사를 나누어야 하기 때문에..
부엌이 커야 한다고 했다.
싱크대가 아주 멋있게 변했고..
장소도 아주 넓게 되었다.
암튼..
늘 웃는 얼굴들이지만..
새로 시작 후~ 두번째인 오늘도..
여전히 행복해 하는 웃는 모습에서..
나도 더불어 밝아져 돌아왔다.
선교사님들이 오늘 교회를 방문 오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목사님(아마 부목사님인 것 같았다. 담 주에 물어보자..)이 손수 걸레를 들고..
청소를 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그런 솔선수범이 행복한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 같았다.
아~
청소합시다!!!
깨끗한 맘을 위해서..
만다린 공부는 지난 주 보다 덜 버벅거렸는데..
또 한 주를 쉬어야(홍콩 공휴일이다) 하는 것이 싫다.
그럼 계속 게으름 피우고 싶기 때문에..
히~
그래도 이 정도로 만족하고 고마워한다.
어제 `야연`을 보면서 느낀거다.
초반엔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지 못했다.
그러나 점점 귀가 열리기 시작했다.
감사한다.
울 샘님들께..
정말로..
왕 교수님..
조 교수님..
천 교수님..
류 교수님..
진 교수님..
..
..
또 누가 계시지~?
암튼.. 다 고마운 분들이다.
책갈피를 뒤져서라도 전화번호 알아내어 전화라도 해 봐야겠다.
꼭 이런 상황이 되어야~ 인사할 생각을 하니...
추석이 오니..
함께 교실에서 `월병`을 나누어 먹던 생각도 나고..
암튼 즐거웠던 기억이 새록 새록 생긴다.
추억은 이래서 소중한 거다.
그거이 정말로 고마운거라는 거 살아가면서 더 실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