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야기

추석이 오고 있습니다.

리즈hk 2006. 10. 1. 09:40

 

아파트 입구 경비초소가 있는 통로위에 달린 예쁜색의 등^^

 

 

바람이 살랑거리고 부니..

등도 함께 살랑거리며 흔들린다.

 

 

하나만 찍어보았더니..

역시 바람에 흔들리는 거 확연하다.

 

옆에 노란색의 전구도 보인다.

미처 보지 못한거다.

 

 

등이 달린 바로 아래의 화분이다.

맨드라미 같은 종류이나..

한국에서 늘~ 보던 것과는 좀 다른 것 같다.

종류가 다르겠지~? 한다.

 

 

각 동마다..

양쪽 입구(앞문과 뒷문:주차장에서 들어올 때)에 매달려 있는 등~

두 개씩~ 4개가 달려있다.

 

 

천정에 달려 있는걸 잘 찍는다는 건 쉽지 않다.

 

여러장 찍어 두 어장 건졌다.

 

 

 

 

이렇게 홍콩의 추석은 월병과 등과 함께 우리 곁에 오고있다.

 

추석이 금요일인데.. 정작 이곳은 다음날(10/7)이 휴일이다.

10월1일이 국경절이라 홍콩은 월요일(10/2)이 휴일이다.

 

울 아들 학교는 수요일까지 안간다.

그리고 목, 금 학교엘 간다.

 

그러니 정작 추석엔 학교를 간다는 얘기다.

 

오는 토요일이면..

손에 등을 들고 온 동네를 누비며 다닐 아이들~

초를 태우며 소원을 빌 것이다.

(화재방지차원으로 금하고 있는데.. 말처럼 쉽지 않다.)

 

 

아이들은 그저 재미로 초를 태우기도 한다.

월병 상자를 방패?로 삼아^^*

 

그 때 모습을 찍어둔 사진도 있을텐데...

 

 

 

앨범이나 뒤적여 보아야겠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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