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편적인 크기인 월병..
더 큰 싸이즈도 있고,,
요즘은 한 입크기 싸이즈도 나온다.
껍질을 떼어 내고..
흰 접시에 올렸다.
노른자 두개(雙黃)란 글씨가 보인다.
雙의 글자는 `중국간자체`로 적혀있는 것이다.
드디어 해부가 시작된다.
월병아~
아파도 참아라..
이쪽이냐~? 저쪽이냐~?
사선이냐~? 직선이냐~?
고민하다. 사선으로 잘랐다.
헉^^
그래도 일단 더 찍어본다.
노른자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ㅎㅎ
다시 반대로 잘랐다.
사등분이 된 셈이다.
노란 것이 쌍으로 들었다는 말이 증명이 되고 있다.
아주 달콤한 겉만 먹었다.
노른자는 빼고..
끈적끈적,, 달짝지근~~
맛있다.
그런데 이 맛을 보기 위해선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울 아들은 속 안 빼내고도 잘 먹는다.
음식을 조금 아니 좀 많이 가리는 리즈라~ 그랬다.
리즈가 사는 동네 가까운쇼핑몰에 메이커별로 가두진출해 있었다.
파는 사람은 월병 박스를 쌓아놓고 있고..
살 사람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도 장관?이었다.
추석 때만 볼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생각만 했지..
찍을 수가 없었다.
오늘이라도 다시 내려가 볼까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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