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30-09-06 일기

리즈hk 2006. 9. 30. 22:13

오늘이 9월의 마지막인지도 모른 채..

하루를 보냈다.

 

 

아침 나절~

블로그에 들어왔지만..

아무런 글도 남길 수가 없었다.

 비어버린 듯한 머리 속이 하얗게 되는 듯했다.

 

정신을 차리고..

`꾸리아회의`에 참석을 하고..

`특전미사`까지 보고 늦은 시간 집으로 왔다.

 

데레사님의 교감에 남긴 글을 읽고서야~

오늘이 마지막 날임을 인지했다.

그래서 부랴부랴 글을 쓰고 있다.

 

 

9월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그렇게 초 스피드로 지나가 버린 것 같다.

 

그래도 가는 9월의 마지막 날을 잘 마무리 하고..

오는 10월도 즐겁게 맞이할 일이다.

3/4이 다 갔다.

이제 남은 1/4을 어떻게 야무지게 보내야할지~??

그것이 숙제다.

 

 

머리가 멍하니 뭐라고 쓰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해인님의 글이나 올려야겠다.

함께 읽자~!!!

 

 

 

 

~~~

 

 

 

== 아름다운 것들을 끝내 보지 못하고 ==

 

 

 

 

어쩌면 아름다운 것들을
바로 곁에 두고도 보지
못하는 눈뜬 장님으로
살아온 날들이 더 많은 듯하다.

음악을 듣다가,
그림을 보다가,
책을 읽다가,
사람을 만나다가,
항상 새롭게 감동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나는 눈을 크게 뜨고
아름다움을 향한 그리움을 키워가야겠다.

 

 

 

이해인, '기쁨이 열리는 창' 중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녀 데레사 축일을 축하 드립니다.  (0) 2006.10.01
01-10-06 일기  (0) 2006.10.01
28-09-06 일기  (0) 2006.09.28
27-09-06 일기  (0) 2006.09.27
오랫만에..  (0) 200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