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축일,,
오늘은 둘째의 생일이다.
아침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
생일상을 간단히 차렸다.
어제 경고?(깨울 때 바로 일어나고,, 아침 제대로 먹어야 한다고..)한 보람인지~
깨우니 금새 일어난다.
그리고 평소보다 많이 먹고 학교엘 갔다.
이런 흐뭇할 때가~~
작년엔 코타키나발루산 등정 하느라~
미역국도 못 먹었는데...
올해는 기분이 좋다.
성당에 가서 미사를 드리고..
예비자 교리반에 함께 하다가..
점심까지 함께 먹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오는 길에 녀석이 좋아하는 블루베리 치즈케잌을 사서 왔다.
초를 꽂아서.. 불을 붙이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케잌을 자르고..
그렇게 저녁을 보냈다.
형은 아파서 병원에 있어도..
할 일은 다 한다.
그거이 미안한데.. 그렇다고 안하면 녀석이 또 미안해 할 것 같아서..
작년의 몫도 함께 챙기니.. 기분이 두배로 좋아진다.
건강하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아들이 되길 바란다.
훗날~을 위해서 이렇게 기록해 두기로 한다.
사랑한다~
아들아^^!
너의 16번째 생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