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31-10-06 일기

리즈hk 2006. 10. 31. 11:31

2006년 10월의 마지막 날의 일기입니다.

 

딱히 쓸 이야기도 없고..

딱히 할 일도 없는 오늘이지만..

할 일이 늘어져 있는 사람처럼~

조금은 바쁜 사람처럼 보여야 하는데..

그럴 수 없음이 그저 아쉽네요~

하하

 

10월의 마지막날인 오늘~

어떻게 시작하셨는지요~?

 

아침에 일어나 잠시 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몇 가지 반찬을 해 두고..

찌개도 하나 끓였습니다.

 

어제 해야 할 일을 미루다 오늘 아침에 허둥거렸습니다.

 

아들이 하프텀 방학(일주일)이라..

저리 늘어져 자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노는거야~!!!

 

늘어지게 있고 싶은데..

은행엘 가야 합니다.

슈퍼에도 가야 하는데..

 

영~ 귀찮아 움직이기 싫습니다.

 

나가는 걸 근본적으로 싫어하는 제가..

요즘 `월수목금일`을 열심히 나다니고 있습니다.

 

경비 아찌가 아마도 매일 출근하는 사람쯤으로 여기지 싶습니다.

목요일은 아침 일찍부터 나가니 또 `뭔 일인가~?` 할 겁니다.

하하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날입니다.

 

아침 뉴스도 볼 수 있고,,

저녁 뉴스도 볼 수 있는 요즘~

(인터넷 실시간이 아닌 티비로 볼 수 있음이 다릅니다.)

아주 해피합니다.

 

 

`눈에 보이는 작은 금싸라기를 즐기며 살라`는 말이 오늘 문득 귀를 두드립니다.

 

맛있는 커피 한 잔이..

따끈하게 구운 빵 한 조각이..

바람의 싱그러움,,

낙엽 타는 냄새가..

 칭찬의 한마디가..

..

..

 

내마음의 행복은 물론 살아가는 힘이 됩니다.

 

 

누군가에게 작은 금싸라기가 되어주는 것도 아주 행복할 것 같습니다.

 

 

 

10월은 이렇게 물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곁에서...

 

 

 

23도입니다.

28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63%입니다.

(30분 전 날씨였습니다.)

 

지금 다시 티비를 켜고 보니..

 

10시30분인 현재기온은 25도입니다.

습도는 58%입니다.

 

햇님이 위풍당당게 그려진 그림입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 어깨를 펴고 햇님처럼

위풍당당한 날이 됩시다~!!!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3-11-06 일기  (0) 2006.11.03
01-11-06 일기  (0) 2006.11.01
30-10-06 일기  (0) 2006.10.30
29-10-06 일기  (0) 2006.10.29
28-10-06 일기  (0) 200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