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3-11-06 일기

리즈hk 2006. 11. 3. 09:39

바람은 사라지고 조용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오늘 아침엔 울리는 알람이 싫었습니다.

서늘한 기운에 얼른 마루로 나와 베란다 문을 닫았습니다.

습도가 50% 정도이니..

제습기 물 버릴 일이 잘 없네요~

 

사람의 느낌은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같은 기온에도 다른 느낌을 받는거지요~

 

예를 들어 22도입니다.

한국에선 아주 더운 날이라고 하겠지요~

이곳엔 아주 아주 좋은 기온이라고 합니다.

웬지 모르지만,, 22도의 느낌이 절대 덥지가 않습니다.

 

8도입니다.

한국에서 겨울에 8도면 별로 춥다 안하시겠지요~?

여긴 얼어 죽는 사람이 나오는 기온입니다.

 

이렇게 처한 환경이나 마음이 기분이나 느낌을 좌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날이 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침묵기도가 끝나면

오랜 지인과 차 한 잔 나누면서 한 지인(구역장회의)을 기다려야합니다.

어제 통화 하면서..

잿밥에 관심이 더 있는 두 사람을 보았습니다.

하하

 

왜냐구요~?

주일날 아니면 얼굴을 잘 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기회가 생기면 아주 행복해집니다.

 

우리의 마음은 내가 먹기에 달려 있는 거 아시죠~?

 

오늘도 행복한 쪽이 승리(1%) 하는 날 되세요~

 

추운 날

건강 관리도 잘 하시구요~

 

 

날씨 알려 드립니다.

 

22~26도입니다.

 

습도는 62%이고

 

구름과 햇님이 동시에 그려진 그림입니다.

 

여전히 태풍 1호(T1)가 발효중입니다만

전혀 바람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높은 산 자락에 집이 있다보니..

바람이 불면 집안이 덜컹거리기 때문입니다.

하하

 

 

 

웃은 김에 계속 웃는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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