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의 마지막 날의 일기입니다.
딱히 쓸 이야기도 없고..
딱히 할 일도 없는 오늘이지만..
할 일이 늘어져 있는 사람처럼~
조금은 바쁜 사람처럼 보여야 하는데..
그럴 수 없음이 그저 아쉽네요~
하하
10월의 마지막날인 오늘~
어떻게 시작하셨는지요~?
아침에 일어나 잠시 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몇 가지 반찬을 해 두고..
찌개도 하나 끓였습니다.
어제 해야 할 일을 미루다 오늘 아침에 허둥거렸습니다.
아들이 하프텀 방학(일주일)이라..
저리 늘어져 자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노는거야~!!!
늘어지게 있고 싶은데..
은행엘 가야 합니다.
슈퍼에도 가야 하는데..
영~ 귀찮아 움직이기 싫습니다.
나가는 걸 근본적으로 싫어하는 제가..
요즘 `월수목금일`을 열심히 나다니고 있습니다.
경비 아찌가 아마도 매일 출근하는 사람쯤으로 여기지 싶습니다.
목요일은 아침 일찍부터 나가니 또 `뭔 일인가~?` 할 겁니다.
하하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날입니다.
아침 뉴스도 볼 수 있고,,
저녁 뉴스도 볼 수 있는 요즘~
(인터넷 실시간이 아닌 티비로 볼 수 있음이 다릅니다.)
아주 해피합니다.
`눈에 보이는 작은 금싸라기를 즐기며 살라`는 말이 오늘 문득 귀를 두드립니다.
맛있는 커피 한 잔이..
따끈하게 구운 빵 한 조각이..
바람의 싱그러움,,
낙엽 타는 냄새가..
칭찬의 한마디가..
..
..
내마음의 행복은 물론 살아가는 힘이 됩니다.
누군가에게 작은 금싸라기가 되어주는 것도 아주 행복할 것 같습니다.
10월은 이렇게 물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곁에서...
23도입니다.
28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63%입니다.
(30분 전 날씨였습니다.)
지금 다시 티비를 켜고 보니..
10시30분인 현재기온은 25도입니다.
습도는 58%입니다.
햇님이 위풍당당게 그려진 그림입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 어깨를 펴고 햇님처럼
위풍당당한 날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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