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쓰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마음을 먹고나서부터..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게 여의치가 않습니다.
여러가지 일을 잘 할 수 없음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여러가지 일을 맡아 잘 꾸려 나가는 사람을 보면
참으로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그런데 한편으론 그것이 욕심으로 보여지는 경우도 있어서 씁쓸해질때도 있습니다.
어제 들은 얘기입니다.
하느님께서 어떤 사람에게 소원을 말해 보라고 했습니다.
원하는 것은 다 들어준다고 했습니다.
다만 어떤 사람의 다음사람에게는 두 배를 준다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어떤 사람이 원한 게 무엇이었을까요~?
전 그 답을 듣고 소름이 끼쳤습니다.
나의 내면에 그러함이 자리잡고 있는 건 아닌지 아주 많이 반성했습니다.
그 어떤 사람이 원한 건~
다름아닌 자신의 `한 눈이 머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뒤에 오는 사람은 두 눈이 멀게 되는 거니까요~?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참는다는 말이 있다지요~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대답이었습니다.
적어도 이렇게는 살면 안되겠지요~?
각설하고,,,
그동안의 게으름을 찾았습니다.
뭐~ 그냥 지나갈 수도 있는데..
기록을 하는 의미로 올립니다.
아주 들쑥 날쑥이기 때문입니다. ㅎㅎ
한장은 찾을 수가 없어서 포기 했습니다.
그래서 3번의 결과를 올립니다.
North Course
1 3 3 0 0 1 1 3 1 (+13) 3 2 2 1 1 2 1 1 2 (+15)
South Course
3 0 2 1 0 1 1 1 2 (+11) 0 1 2 1 2 1 0 2 1 (+10)
North Course
1 2 1 2 2 1 2 2 1 (+14) 3 1 -1 0 2 1 1 2 1(+10)
태풍1호에 골프를 쳤다.
바람소리에 지금도 귀가 멍하다.
눈이 아프고 머리가 띵하다.
후반엔 바람이 좀 잦아들어 편안했다.
전반에 파 하나도 없이 끝내니 무척 허무하고,,
젤로 싫어라 하는 점수가 나왔다.
1, 2가 연속되는 ... 이거이 은근히 사람 기분을 나쁘게 만들거든~
캬~~
태풍 3호가 올거라는 예상을 업고,,
오지 않았다.
지금은 바람으로 환풍기가 덜렁거리지 않는다.
오늘 역시 이것 저것 얼마나 먹었는지.."
뱃속이 잡동사니 창고 같다.
4명이 각자 들고 온 것들을 나누어 먹으니 이러하다.
피넛빵 1개.
찰떡 한쪽
귤 1개
사과 1알
커피 한통과 물 한 통..
점심엔 클럽에서 이렇게 시켜서 먹었다.
푸킨 차오판(복건성 볶음밥)
쌀물국수 with 만두
클럽샌드위치
김치도 시켰다.
찹쌀떡 반개..
이러니 내가 저녁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겠냔 말이다.
참.. 다음주 목요일은 쉬어야 하는구나~ 하하
유리따 언니 꼬셔서 심천으로 넘어갔다 올까나~???
넘어 오실려나~?
피곤하지만..
숙제가 엄청 밀려서리~
이젠 컴 앞에 껌이 되어야 한다.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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