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1-11-06 일기

리즈hk 2006. 11. 11. 10:44

25도입니다.

28도까지 올라간다네요~

습도는 현재 71%입니다.

 

햇님이 방긋 웃는 날인데..

전 조금 찌푸리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실수에 대한 자책이랄까~?

미안한 마음으로~

 

7시40분 경에 깨워달라고 했는데..

한 시간이 지난  8시40분에 깨웠습니다.

 

제 핸 펀 시계는 여전히 7시 40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헐~

 

예전에 쓰던 핸펀인데 다시 빛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시간을 수정하고,,

봉사활동 가는 녀석에게 내내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짜증도 안 내고 나갑니다.

알아서 하겠다네요~

 

갔다와서 다시 물어야겠지요~

 

아침도 안 먹고 갔는데...

 

 

고장난 핸펀

 

 

핸펀이 고장이 났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아들 핸 펀을 사면서..

 

"엄마는 3년을 써도 이렇게 말짱한데..

넌 어찌 자주 고장을 내니~?"

이렇게요~

 

그런데 그 말 한 지 하루가 안 지난 월요일 아침부터~

먹통입니다.

소리가 안 납니다.

 

저걸 살 당시에 카메라폰 사이에서 아닌 거 찾느라 고생한 건데..

이젠 아닌 건 없다 하데요~ ㅎㅎ

 

그래서 아쉬운나마..

예전에 쓰던 핸펀(밧테리가 하루를 견디지 못해요~)을 꺼내어 쓰고 있는데..

이거이 또 말썽입니다.

 

"전화는 왜 꺼놔~?"(전 켜 놓고 있습니다.)

 

결국은 문명의 해택을 받고 살려면~

흐름에 따라야 하나 봅니다.

 경제 원칙에 따라서 소비자는 소비를 해야 하나봅니다.

 

 

삼성 핸펀이 편한데..

지금껏 그 녀석들만 사랑했거든요~

 

이젠 2000불 아래로 하는 건 살 수 없을거라고..

(핸펀은 전화 주고 받을 수 있으면 되는 거라고 생각하는 주의라서..)

아들이 그러네요~

 

그렇다고 아들이 산 초콜렛폰을 살 수도 없고,,,

 

결정을 해야겠습니다.

 

생일까지 기다릴려고 했는데...

 

하하

 

 

즐거운 토요일을 시작하셨는지요~?

 

전 잠시 우울했습니다만..

다시 말짱해졌습니다.

 

커피는 만병통치약 같습니다.

다시 한 잔 더 마셔야겠습니다.

 

같이 마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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