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9-12-06 일기

리즈hk 2006. 12. 9. 10:54

아침에 일어나니..

마루가 쓸쓸하다.

 

어제 공기 정화차원으로 열어둔 베란다 문을 닫지 않고 잤나보다.

그 건망증 덕분에..

이렇게 상쾌하게 아침을 맞았다.

 

뺨에 느껴지는 바람의 촉감이 참 좋다.

 

마루에 앉아 들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아침마당의 사연과 함께 들려주는 노래들을 들었다.

 

커피를 내리고 있었고,,

음악이,, 즐거움이 있었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

 

 

21도이고

 

22도까지 밖에 안 올라간다고 했다.

 

습도는 79%네요(지금 확인한 바로는..)

 

구름에 햇님이 삐죽 고개를 내밀고 있는 그림입니다.

 

그래서 눈을 들어 창밖을 봅니다.

 

앞 산이 하얗게 서리가 내린 듯이 보입니다.

그거이 서리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눈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바램일뿐이라는 걸 또 압니다.

 

 

눈이 많이 내렸다구요~

리즈가 좋아하는 비도 내렸다구요~

 

모두 모두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주말 되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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