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다리 고기다리던 **`
어릴 적에 많이 하던 말이었지요~
띄어쓰기가 잘못된 문장이지만 다 아는,,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
요즘 이렇게 무엇인가 절실히 기다린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음~
눈이 내리는 걸 보았으면 하는 간절함은 가져보았던 것 같네요.
점점 잡고 싶은 것도 없고..
갖고 싶은 것도 줄어들고,,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일도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요~
이것이 늙어간다는 것이면 좀 쓸쓸해질 것 같습니다.
그냥 편안하고 싶고..
그냥 쉬고 싶고..
조용히 지내고 싶다는 생각만 가끔해 봅니다만..
이것은 아직 제게 주어진 꺼리가 아닌 것 같구요~
이 아침 왜 이리 주절거리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다시 쓸쓸해져서일까요~?
아침에 일어나서 온도를 보니 18도였습니다.
오랫만에 멀리 비껴서 보이는 바다도 보였습니다.
덜 습하단 증거지요~
습도는 73%였습니다.
구름에 햇님이 구경나온 그림이었습니다.
이렇게 조금의 변화에도 대지는 달라집니다.
매 순간~
나는 어떤가요~?
내 고집을,, 아집을 고수하려고 하지는 않는지~?
오늘 한번 진하게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일요일인데,,
할일이 많습니다.
미사에 참례하고 나면..
연차총친목회가 있고,,
함께 식사를 해야 하고,,
..
..
아침에 듣고 있는 음악이 나의 기분을 살짝~ 다운시킵니다.
이제 나가려고 준비하려고 합니다.
일요일~
날씨가 춥다고 웅크리고 있지 마시고..
굴 파고 지내지 마시고,,
아자~ 하는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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