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날씨는 추운데..
옷 입고 가는 건~
면 반 팔 티셔츠 하나에 조금 두툼한 셔츠 한장~
요즘 내내 그렇게 입고 다니더니..
간간이 기침을 한다.
결국 잔소리를 했다.
옷을 두었다가 국 끓일꺼냐고~?
매일 벗어내는 옷이 여자애들 못지 않다.,
이 녀석은.,,.
큰 녀석과 작은 녀석의 차이점이랄까~?
맘에 들면 줄창 입고 다녀,, 빨 수도 없게 만들던 녀석(청바지..)
그래서 하나 더 사자고 하면..
"귀찮아요~ 됐어요~" 했는데..
둘째는 말이 무섭게 사러 가자고 조른다.
그래서 함부로 말을 안한다.
큰 녀석에겐 말로 다 사 주곤 했다.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작은 녀석이
"형 오면 안 사겠다고 해도 억지로 사 줘라"고 한다.
요거이 무슨 꿍수가 있는 듯~ 하다.
요즘 운동화에 또 눈독을 들이고 있더니만,,
형에 묻어서 녀석도..
욘석아~
엄마가 네게 넘어갈 것 같냐~?
어림도 없다.
오늘 이곳으로 오는 녀석이..
어젠 밤 늦게까지 친구들과 술을 마셨나보다.
두 어달 못 만날 친구들과 한잔 한 건 이해를 하는데..
아침 뱅기라 걱정이 되기는 했다.
11시가 넘어 전화가 와서는
오늘 마중을 나올 것인지를 묻는다.
오늘 아침..
전화를 하니~
집에선 나갔다고 하는데..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니 공항버스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걱정을 말라고 한다,.
인석아~
걱정 안하게 해 줘야지~
흥분된 목소리가 듣기 좋았다.
또 그사이 얼마나 변한 모습일지 사뭇 궁금하다.
4달만에 만나는 아들^^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도..
참아보자~
이제 인천공항에 도착했을려나~?
이따 첵랍콕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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