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입니다.
어떻게 왔다가 가는지 모르게 휙~ 하니 지나갑니다.
한 주일이~
그래도 그 사이 나의 할 일의 끈을 놓지 않고 지냄을 감사히 생각하며..
요사인 한참씩 묵주를 들고 졸기도 했습니다.
부끄 부끄^^*
그래도..
끊이지 않고 무사히 끝냈다는 것에 점수를 후하게 줍니다.
54일기도가 무사히 끝났다는 것에...
안도감과 홀가분한 맘이 들기도 했던 어젯밤이었습니다.
청원, 감사의 기도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왜 이런 얘길 하냐구요~?
그렇지 않으면 잠시 또 농땡이 칠까봐서.. ㅎㅎ
무엇을 지향을 두고 기도를 하든지 간에..
모두의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 달라고 함께 청할껍니다.
오늘의 날씨는..
좋습니다.
햇살이 늘 비치는 곳에 있는 나무들은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가끔 그런 나무들을 보면,,
쟈들이 어찌 되었나~?
계절도 모르고 저리 피는지~????
때론 안타까움이 들기는 하지만.,.
그 성급한 녀석 덕분에 잠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나는 저리 성급한 행동을 한 적은 없었는지~?
저리 서두르는 적은 없었는지~?
그로인해 혹~ 상대에게 상처를 남기지는 않았는지~?
..
...
..
요즘 나를 돌아볼 마음의 여유도 없고..
차분히 글을 음미하며 읽고 느낀점을 나눌 기회가 줄어들었습니다.
글을 올리는 것도..
블로그를 방문하는 일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를 다녀가시는 분들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댓글의 수도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정은 주고 받는 것~
이 명제가 틀린 말이 아님을 블로그가 증명을 하고 있습니다.
분발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더 시간을 할애해서 나들이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안합니다.
그냥 이렇게 편안하게 내 마음을 풀어놓는 내 집이 되기를 바램합니다.
내 일기를 주절거리는 이곳이 그저 편안한 곳이기를 바램합니다.
날씨 나갑니다.
14도입니다.
18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84%입니다.
햇님이 그려져 있습니다.
불조심 표시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다시 마루로 나가기 귀찮아 이렇게 썼습니다.
습도가 높아졌으니 아닐꺼란 생각을 하며.. ㅎㅎ
주말이 누구에게든 즐거운 날이 되기를..
힘듬은 잠시 피하고..
푹~ 쉬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그리할 것입니다.
해가 뜨니 아침이 오듯이~
우리의 삶도 그러했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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