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7-02-07 일기

리즈hk 2007. 2. 7. 22:02

봄날 같은 날이었다.

한낮의 하늘이 얼마나 이쁜지~

그저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햇살이 따사로왔던 오늘~

기분이 참으로 좋았다.

 

일은 밀리고..

엉키고 정신이 없었지만..

잠시 마음을 쉴 수 있는 한 낮이었다.

 

점심도 맛있게 먹고..

햇살이 비치는 노천카페에서 커피도 마시며~

담소를 즐기기도 한 날이었다.

 

17도였고..

23도까지 올라간 날이었다.

 

습도는 73%였는데.. 오후엔 66%로 내려갔다.

 

구름에 햇님이 고개를 내민 날이었는데..

그 햇살이 아주 고마운 날이었다.

 

때론 이런 기분 좋은 일이 생긴 게 얼마나 감사한지~?

 

 

블로그 앞에 잘 앉을 수 없고..

앉아도 금새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아쉬움만 가득하지만..

그래도 이것이 어디냐~?

하고 감사할뿐이다.

 

입안이 다 헐고 헌 입안이 낫지를 않는 요즘~

용량초과임을 절감하지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행복한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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