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참으로 더웠습니다.
이곳 홍콩에서 구정을 지내면서 젤로 더웠던 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뭐~
때론 여행을 가서 느끼지 못한 적이 많았지만..
-그때 우린 이렇게 얘기 하곤 했습니다.
추운 홍콩을 떠나 따뜻한 나라로 `피한`간다고,,, ㅎㅎ-
이런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지구가 더워지고 있다던데 정말 그런가 봅니다.
오늘은 21도입니다.
22도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습도는 91%입니다.
잔뜩 화가난 모습입니다.
하늘이...
구름입니다.
내일까지 쉬는 날이고..
아들은 이번주 내내 방학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짧아서 어디로 떠나지 못했나 봅니다.
곧 있을 부활절 방학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다가 여름의 긴 방학에 들어갑니다.
두달~
이렇게 날을 새다보니..
정말 세월이 빨리 흐른다 싶습니다.
누군가와 이야기가 하고 싶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
가끔 아무생각없이 마구마구 떠들어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악도 쓰고..
고함도 지르고,,
..
,,
..
,,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저 기분이 좋아지는 때가 있습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슬그머니 짜증이 나는 때도 있습니다.
`왜 이런 대화를 하고 있나~?` 하고 후회가 되는 때가 있다는 말입니다.
서로에게 덕담을 주고 받는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동문서답하는 식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상황이나 사정에 맞는 얘기만 하는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기왕하는 말~ 좋은 말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한 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서너줄의 짧은 글이었지만..
그 글로 인해 하루종일 기뻤습니다.
행복했습니다.
행복을 전해주는 그러한 사람이 되고도 싶지만..
그런 행복한 느낌을 받고 싶은 게 더 강합니다.
누구나 그러하겠지요~?
챙겨주기를 바라고,,
전화해 주기를 바라고,,
메일을 보내주기를 바라고,,
선물을 받기를 바라고,,
사랑을 받기를 바라고,,
행복감을 느끼기를 바라고,,
기쁜 일만 펑펑 터지는 하루하루이기를 바라고,,
..
..
..
바라지만 말고 그렇게 해 보세요~
받는 즐거움도 크지만..
주는 즐거움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사 주었을때..
그래서 그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때..
많이 행복하지 않던가요~?
그래서 내리 사랑이라고 하나봅니다.
손에 쥔 모래는 꼭 쥐면 쥘수록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간다는 사실을..
아시죠~?
비워야 채워진다고 하더군요~
`사랑이 가슴안에 가득차면 퍼 줄때가 있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렇지 못하면 그것이 상처가 된다`고 하더군요~
퍼 줍시다.
내 마음 속에 가득있는 사랑을,,,,,,
오늘 일기 여기서 이만..
쓸데없는 소리가 많았네요~
살펴 읽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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