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9-02-07 일기

리즈hk 2007. 2. 19. 11:22

어제는 참으로 더웠습니다.

이곳 홍콩에서 구정을 지내면서 젤로 더웠던 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뭐~

때론 여행을 가서 느끼지 못한 적이 많았지만..

-그때 우린 이렇게 얘기 하곤 했습니다.

추운 홍콩을 떠나 따뜻한 나라로 `피한`간다고,,, ㅎㅎ-

이런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지구가 더워지고 있다던데 정말 그런가 봅니다.

 

오늘은 21도입니다.

22도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습도는 91%입니다.

 

잔뜩 화가난 모습입니다.

하늘이...

 

구름입니다.

 

 

내일까지 쉬는 날이고..

아들은 이번주 내내 방학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짧아서 어디로 떠나지 못했나 봅니다.

곧 있을 부활절 방학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다가 여름의 긴 방학에 들어갑니다.

두달~

 

이렇게 날을 새다보니..

정말 세월이 빨리 흐른다 싶습니다.

 

 

누군가와 이야기가 하고 싶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

 

가끔 아무생각없이 마구마구 떠들어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악도 쓰고..

고함도 지르고,,

..

,,

..

,,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저 기분이 좋아지는 때가 있습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슬그머니 짜증이 나는 때도 있습니다.

 

`왜 이런 대화를 하고 있나~?` 하고 후회가 되는 때가 있다는 말입니다.

 

서로에게 덕담을 주고 받는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동문서답하는 식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상황이나 사정에 맞는 얘기만 하는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기왕하는 말~ 좋은 말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한 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서너줄의 짧은 글이었지만..

그 글로 인해 하루종일 기뻤습니다.

행복했습니다.

 

행복을 전해주는 그러한 사람이 되고도 싶지만..

그런 행복한 느낌을 받고 싶은 게 더 강합니다.

 

누구나 그러하겠지요~?

 

챙겨주기를 바라고,,

전화해 주기를 바라고,,

메일을 보내주기를 바라고,,

선물을 받기를 바라고,,

사랑을 받기를 바라고,,

행복감을 느끼기를 바라고,,

기쁜 일만 펑펑 터지는 하루하루이기를 바라고,,

..

..

..

 

바라지만 말고 그렇게 해 보세요~

받는 즐거움도 크지만..

주는 즐거움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사 주었을때..

그래서 그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때..

많이 행복하지 않던가요~?

그래서 내리 사랑이라고 하나봅니다.

 

 

 

손에 쥔 모래는 꼭 쥐면 쥘수록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간다는 사실을..

아시죠~?

 

비워야 채워진다고 하더군요~

 

`사랑이 가슴안에 가득차면 퍼 줄때가 있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렇지 못하면 그것이 상처가 된다`고 하더군요~

 

 

퍼 줍시다.

내 마음 속에 가득있는 사랑을,,,,,,

 

 

 

 

 

 

 

 

오늘 일기 여기서 이만..

 

쓸데없는 소리가 많았네요~

살펴 읽으시기를!!!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02-07 일기  (0) 2007.02.22
21-02-07 일기  (0) 2007.02.21
18-02-07 일기  (0) 2007.02.18
17-02-07 일기  (0) 2007.02.17
16-02-07 일기  (0) 2007.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