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7-03-07 일기

리즈hk 2007. 3. 17. 09:41

 

 

 

오늘 아침 7시의 모습입니다.

베란다에서 찍었습니다.

 

눈높이를 조금만 들면 온 세상이 회색입니다.

나무, 집들이 끼어들지 않으면 세상이 온통 도화지입니다.

 

 

그렇게 토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19도입니다.

축축함 때문에 마루가 끈적거립니다.

제습기가 무색합니다.

 

이 느낌을 받지 않으려면 슬리퍼나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젖은 걸레로 바닥 닦기가 싫어집니다.

게으른 주부의 항변?이지요~ ㅎㅎ

 

베란다 문을 열고 사진을 찍을 때~

바람이 심상치 않더니만,,

17도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어제 곧 여름이 올꺼라고 했더니 언짢았나 봅니다. ㅎㅎ

 

습도는 94%입니다.

 

구름에 비 그림입니다.

 

8시30분인데..

아직 어둑어둑합니다.

 

 

어젠 스스로의 약속대로 걸었습니다.

오랫만에 걸어서인지~

아님 땀을 흘려 샤워를 한 탓인지~

잠이 오지 않아서,, 도리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오늘 할 일 몇 가지를 미리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그 시간에 일기는 쓸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차 한잔 마시면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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