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은 참 고맙다^^* 오늘은 아들에게 글을 쓰라는 날인가 보다.. 오랫만에 딱 걸렸다. 너가 나에게.. 이 기회를 그냥 넘어갈 엄마가 아니지~ 얼른 너를 잡았다.. ㅎㅎ 잠깐 너랑 msn을 하고 보니.. 불현듯 니가 보고 싶다. 가끔 엄마인 나에게 너무 깍듯이 대하는 널 볼 때마다.. 내가 너와 멀어지는 듯하여 좀 싫을 때가 있다. .. J와 W에게 2005.09.12
W에게.. 개학을 한지도 일주일이 지났다.. 이번 학년이 네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너가 더 잘 알고 있을테니까 말 안할께.. 그런데 넌 놀아도 너무 논다는거야~ 학교행사로 산에 가는 건 그렇다치고.. 갔다와 피곤할텐데.. 친구들과 작당?을 하여 보울링을 치러 간다.. 저녁을 먹고 들어온다.. 그러고는 결국 9시가 .. J와 W에게 2005.09.11
11-09-05 날씨 조금 맑음 어제의 무거워만 보였던 하늘이 조금 가볍게 올라갔다. 그래도 산 언저리를 덮은뿌연 안개는 내 시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어제와는 분명 다른 오늘이다. `고국의 하늘은 푸른물이 뚝~ 뚝~ 떨어질 것 같다고 하던데...` `너무 맑고, 높다 하던데...` 이러면서 과거의 가을 하늘을 기억해 내려고 ..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