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이 없더라면서..
이 조그만 화분을 사왔다.
이름은 적혀있으나~
제대로 모르겠다.
ㅎㅎ
카네이션은 며칠 있으면 버려야 할텐데;..
오래 볼 수 있어 좋다.
잘 키워야지~
어버이 날이라고~
날이라고~~~
했더니..
어제 오후에 집에 들어오자마자..
시티슈퍼 봉투에서 저걸 꺼낸다.
그리고 하는 말~
"카네이션을 못찾았어요~"
헉~
하기사~ 꽃을 사 봤어야지~ ㅎㅎ
속으로 고맙다~ 하면서도..
"나는 꽃이 받고 싶단 말이야~~" 하고 억지를 썼다.
잊지 않으려고 아침 일기도 쓰기 전에 찍어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