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야기

미 잡지가 검증하는 주권반환 10년

리즈hk 2007. 6. 16. 11:50

미국의 「포춘」잡지는 1995년, 2년 후 홍콩의 중국 복귀를 앞에 두고

「중국 복귀는 홍콩의 죽음을 의미한다」라는 기사를 게재했었다. 

이 불길한 예언으로부터 12년,
중국 복귀로부터 10년을 거친 금년,

「타임」잡지는 포춘지의 예언이 적중했는지를 검토하며 25페이지에 걸쳐 상세하게 게재했다. 

미국 타임지는 '홍콩은 지금 영국 식민지 시대보다 왕성한 활력을 보이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타임지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홍콩에 항상 순풍만 불어왔던 것은 아니다.  

아시아 금융 위기를 시작으로, 조류인플루엔자, SARS 등 많은 위기에 휩쓸려 왔지만

홍콩은 이를 모두 극복해냈다.  

그 결과 주식시장은 영국으로부터 주권이 반환되던 97년 보다 크게 상승,

지속적인 활황세를 보이고 있으며

물가수준도 안정되어 있어 홍콩 경제는 '건강' 그 자체다.  

홍콩은 '중국의 창'으로서 공전의 번영을 향수하고 있다.

그러나 홍콩의 전망을 그리 낙관할 수만 없는 상황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중국대륙은 비즈니스 파트너인 동시에 경쟁 상대이기 때문이다. 

향후 대륙의 투자 규제가 완화되면

많은 투자가는 홍콩을 뛰어넘어 대륙으로 직접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그 때문에 홍콩은 앞으로 '대륙의 창'에 교체될 새로운 역할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타임지는 역설했다.

 

- 위클리 홍콩에서-

 

 

 

...

 

 

달라진 것이 있다면,,

길에서 북경어를 쓰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

그 사람들은 거의 쇼핑을 하고 있다는 것..

가게에 북경어를 쓰는 직원들이 많다는 것..

홍콩인들도 북경어를 배우는 열풍이 불었다는 것..

택시운전이 난폭해졌다는 것,..

길에 없었던 신호등이 많이 생겼다는 것,,

택시기사가 그 곳을 모른다면서 다른 택시를 타라고 승차거부를 하기도 했다는 것..

영어를 못알아 듣는 기사들이 많아졌다는 것,,(대륙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하던데..)

..

..

..

 

더 많은 일들이 있었겠지요~

 

그렇게 변화되었고,,

개방이 되어 관광객의 반 이상이 본토인들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본토인들~ 허름하게 입고 다니지만,, 그들의 씀씀이는 누구  못지 않게 크다는 ,, 사실~

그러니 누군가 그러더군요~

홍콩은 중국대륙의 부자들이 먹여 살리고 있다고,,

 

 

아래는 제가 느끼고 들은 얘기인데..

사실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괜히 불안해지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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