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현대 백화점에서 반가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곧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전통적인 집이라 참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어지는 수다로 시간 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ㅎㅎ
목동에서의 약속은 아이들과 함께 하기로 했는데..
고3과 고2는 잠실구장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이 더 좋아했습니다.
남편이 두 아이들을 챙겼습니다.
덕분에 아줌마들의 수다가 편안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은 야구장에서 버거킹으로 먹었다고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통닭 먹은 것이 마루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치우지 않았다고 잔소리를 하다가 보니,, 내가 심하다 싶더군요`
그래서 얼른 치웠습니다.
그리고..
함께 한국과 일본의 축구 경기를 보았습니다.
이운재 골키퍼의 투혼으로 이겼습니다.
참 잘 했습니다.
미카엘이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하다가 울 아들과 함께 잤습니다.
좋아하던 미카엘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 합니다.
다음 날인 일요일~
아침을 먹고,, 명동성당으로 가서 미사 참례를 했습니다.
5월24일 이후 성당에 등을 돌린 우리 둘째가 오랫만에 성당엘 갔습니다.
이것도 고마울 뿐입니다.
리즈는 약속 장소로 가고..
아이들은 `화려한 휴가`를 본다고 했습니다.
저녁 나절 집으로 돌아와 롯데 마트에 가서 저녁 준비를 해서..
고기 파티를 했습니다.
두 아들과 남편,,
남편의 대자와 저..
아주 행복한 저녁 밥상이었습니다.
함께 먹는 밥은 언제나 맛이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 먹다가는 풍선이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늦은 일기라도 올리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이렇게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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