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8-07-07 일기

리즈hk 2007. 7. 29. 21:17

 목동 현대 백화점에서 반가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곧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전통적인 집이라 참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어지는 수다로 시간 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ㅎㅎ

 

목동에서의 약속은 아이들과 함께 하기로 했는데..

고3과 고2는 잠실구장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이 더 좋아했습니다.

남편이 두 아이들을 챙겼습니다.

덕분에 아줌마들의 수다가 편안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은 야구장에서 버거킹으로 먹었다고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통닭 먹은 것이 마루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치우지 않았다고 잔소리를 하다가 보니,, 내가 심하다 싶더군요`

그래서 얼른 치웠습니다.

 

그리고..

함께 한국과 일본의 축구 경기를 보았습니다.

이운재 골키퍼의 투혼으로 이겼습니다.

참 잘 했습니다.

 

 미카엘이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하다가 울 아들과 함께 잤습니다.

좋아하던 미카엘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 합니다.

 

 

다음 날인 일요일~

아침을 먹고,, 명동성당으로 가서 미사 참례를 했습니다.

5월24일 이후 성당에 등을 돌린 우리 둘째가 오랫만에 성당엘 갔습니다.

이것도 고마울 뿐입니다.

 

리즈는 약속 장소로 가고..

아이들은 `화려한 휴가`를 본다고 했습니다.

 

저녁 나절 집으로 돌아와 롯데 마트에 가서 저녁 준비를 해서..

고기 파티를 했습니다.

두 아들과 남편,,

남편의 대자와 저..

 

아주 행복한 저녁 밥상이었습니다.

함께 먹는 밥은 언제나 맛이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 먹다가는 풍선이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늦은 일기라도 올리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이렇게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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