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9-09-07 일기

리즈hk 2007. 9. 9. 09:13

 어젠 어디선가 들리는 마이크소리에~

신기함으로 시작했다가..

짜증으로 돌변할 수 밖에 없었다.

무슨 노래를 하루 종일 마이크에다가 대고 부르냔 말이다.

 

어디서 들리는 소린지 알수 없으니...

처음엔 아랫집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듣나~? 했는데..

중간중간 사회자의 멘트도 있는 걸 보니..

무슨 공연이었는지~?

츠암나~~

문 공연을 12시간씩 한데~~ 글씨~~~

 

암튼 밤 11시가 넘어서야 소리가 진정이 되는 것으로 보아..

근 12시간은 족히 한 것이여~

레파토리도 다양하더만...

한국노래 안나오기 다행이었지~???

 

조용하다던 동네가 하루종일 시달렸다.

 

오늘은~~?

하고 걱정이 된다.

 

음악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보니..

누군 아주 행복하게 들을 수 있는 곡도..

어떤 이는 고통일 수 있다는 걸~

그리고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 두 곡이지~~

 

 

 

날~

살짝 흐립니다.

 

오늘은 아들도 함께 성당을 가겠다고 하여,,

제 맘이 들떠 있습니다.

차로 가면 편할테지만...

이야기 하며 가기 위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구요~

물론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이 들겠지만..

돌아오는 길에 맘 놓고 밥도 먹고,,

오랫만에 아들과 데이트라도 하고 싶어서리...

ㅎㅎ

순전히 제 생각이지요~

 

이거이 알면 안 간다고 할지 몰라서,,

 

27도입니다.

 

29도까지.. 다른 방송에선 30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82%입니다.

 

구름 비 햇님의 세박자입니다.

 

 

신심서적도 받고..

미사 예물도 넣고(레지오 단워의 축일 생미사)..

교무금도 내야 합니다. 늘 깜빡 잊습니다. ㅎㅎ

 

할 일은 늘 몰려 다니나 봅니다.

 

어제 핸드폰에 음성 메시지가 남아있었습니다.

화요일 11시 반모임이 있다고 합니다.

화요일~??

한참 생각하니 걸인 봉사 가겠다고 한 날입니다.

지난 주 내 몫(이렇게 말할 수는 없지만.. 나누어 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을 했지만..

두 사람이 가게되어서,,, 한 사람 더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데...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더군요~
꾸리아에서 손님도 와 있었는데...

별 할 일이 없는 화요일이라~ 내가 가겠노라고 했는데... 일이 겹쳤습니다.

걸인봉사 갔다가 반모임을 가면 시간은 대충 맞아 떨어지는데..

울 단원들과 곧바로 헤어질 생각을 하니 좀 그러네요~

그래도 어쩝니까...???

안하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그리 생각합니다.

 

 

이제 아침 먹고..

날 숨기는 작업을 하고,,

출발 하면 됩니다.

 

흐뭇한 미소~

삐져나오는 것 보이시나요?

 

여러분도 이러하시길~~~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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