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어디선가 들리는 마이크소리에~
신기함으로 시작했다가..
짜증으로 돌변할 수 밖에 없었다.
무슨 노래를 하루 종일 마이크에다가 대고 부르냔 말이다.
어디서 들리는 소린지 알수 없으니...
처음엔 아랫집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듣나~? 했는데..
중간중간 사회자의 멘트도 있는 걸 보니..
무슨 공연이었는지~?
츠암나~~
문 공연을 12시간씩 한데~~ 글씨~~~
암튼 밤 11시가 넘어서야 소리가 진정이 되는 것으로 보아..
근 12시간은 족히 한 것이여~
레파토리도 다양하더만...
한국노래 안나오기 다행이었지~???
조용하다던 동네가 하루종일 시달렸다.
오늘은~~?
하고 걱정이 된다.
음악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보니..
누군 아주 행복하게 들을 수 있는 곡도..
어떤 이는 고통일 수 있다는 걸~
그리고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 두 곡이지~~
날~
살짝 흐립니다.
오늘은 아들도 함께 성당을 가겠다고 하여,,
제 맘이 들떠 있습니다.
차로 가면 편할테지만...
이야기 하며 가기 위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구요~
물론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이 들겠지만..
돌아오는 길에 맘 놓고 밥도 먹고,,
오랫만에 아들과 데이트라도 하고 싶어서리...
ㅎㅎ
순전히 제 생각이지요~
이거이 알면 안 간다고 할지 몰라서,,
27도입니다.
29도까지.. 다른 방송에선 30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82%입니다.
구름 비 햇님의 세박자입니다.
신심서적도 받고..
미사 예물도 넣고(레지오 단워의 축일 생미사)..
교무금도 내야 합니다. 늘 깜빡 잊습니다. ㅎㅎ
할 일은 늘 몰려 다니나 봅니다.
어제 핸드폰에 음성 메시지가 남아있었습니다.
화요일 11시 반모임이 있다고 합니다.
화요일~??
한참 생각하니 걸인 봉사 가겠다고 한 날입니다.
지난 주 내 몫(이렇게 말할 수는 없지만.. 나누어 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을 했지만..
두 사람이 가게되어서,,, 한 사람 더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데...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더군요~
꾸리아에서 손님도 와 있었는데...
별 할 일이 없는 화요일이라~ 내가 가겠노라고 했는데... 일이 겹쳤습니다.
걸인봉사 갔다가 반모임을 가면 시간은 대충 맞아 떨어지는데..
울 단원들과 곧바로 헤어질 생각을 하니 좀 그러네요~
그래도 어쩝니까...???
안하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그리 생각합니다.
이제 아침 먹고..
날 숨기는 작업을 하고,,
출발 하면 됩니다.
흐뭇한 미소~
삐져나오는 것 보이시나요?
여러분도 이러하시길~~~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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