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4-09-07 일기

리즈hk 2007. 9. 14. 08:55

온통 회색이다.

아침 갑갑함을 느끼며 잠이 깼다.

일어나자마자 에어컨의 스위치에 손이 갈 수 밖에 없는 날씨다.

헉~

어제와 또 다른 날인 것이다.

 

습도가 높다는 건,,, 같은 온도라도 다른 듯~ 하다.

보기만 그런지..

습도는 어제와 별 다를바가 없는데.... ㅎㅎ

 

26도입니다.

 

31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습도는 82%입니다.

 

다시 확인을 하니 그새 1도가 올라가 있네요~

27도입니다.

 

이렇게 시시각각 변화되는 기온처럼~

우리의 삶도 참 다양합니다.

 

지금 힘들어도 곧 좋아지는 삶이 있나하면,,

지금은 너무 좋아 어쩔 줄 몰라도 다시 힘듬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이 삶입니다.

그렇다고 이런 저런 삶을 다 부정하고 밀어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겸허히 받아 안아야 할 밖에요~

 

과일을 깍다가 왼손 엄지를 조금 베었습니다.

어디서 그랬는지 모르게 오른손 둘째손가락에도 베인자국이 있습니다.

사알짝 따갑습니다.

 

알고도,, 때론 모르고도 일어나는 일이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이 나의 삶입니다.

 

나의 삶이 바른 길로 인도되고 있는지..

내가 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는지...

곰곰 생각해보는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

 

 

평일미사에 참례할 예정이고,,

오늘부터 새로시작하는 광동어 수업이 있습니다.

 

과연 몇 명이나 등록을 했을지 궁금합니다.

아직 성당 홈피에 취소 공지가 나오지 않은 걸로 보아서,,

할 모양입니다.

 

앞으로 `광동어 이야기`가 바빠질 것 같습니다.

만일 수업이 진행된다면,,,,

 

그동안 구석에 처박혀 있던 책을 어제밤에 찾아 꺼내놓았습니다.

근 석달만에 책을 보니 반갑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시작하자~

그런 마음입니다.

 

여러분도 그런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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