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8-09-07 일기

리즈hk 2007. 9. 18. 10:02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강풍이다.

종이가 날라갈 정도이니...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니 한결 낫다.

 

8시 45분 현재 28도이고

32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52%입니다. 헉~

그래서 바람이 다르게 느껴졌나 봅니다.

햇님만 그려져 있습니다.

그 옆으로 빨간 불꽃까지 그려진 것으로 보아 좀 찌겠습니다.

조심해야겠습니다.

 

어젠 미사후~

점심 약속이 있었습니다.

3달만에 만나니 더 반가웠습니다.

 

서로 마음을 전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울 대녀가 미국서 잘 지내기를 또 빕니다.

 

 

저녁 나절~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얼마나 반갑고 뭉클하던지요~

 

오늘 영국으로 떠나는 울 큰아들의 대자 형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요사인 만나지 못해서 어떻게 변했을까~ 늘 궁금했는데..

굵직한 목소리로,,, 잘 다녀오겠다고 했습니다.

왜 그리 목이 매이던지요~

울 아들 서울에 혼자 두고 올때가 생각이 나서 더 그랬습니다.

서둘러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건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나 역시 그런 생각을 못했는데...

그저 구두로 제가 감사하단 인사를 전하고 말았는데..

그래서 아직 리즈는 많이 배워야 합니다.

 

울 둘째 보낼땐.. 정말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나자매님 덕분에...

 

교육이란 몸소 보이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아이에게 이렇게 하지 마라고 시키고 윽박지르기 전에..

먼저 솔선 수범하는 게 첫 단추,, 걸음이라고,,,

 

바람이 책과 여러가지를 날리고 있습니다.

갑자기 창이 닫고 싶어집니다만...

시원한 바람이라 참고 있습니다.

 

 

반모임이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제 의견을 전달하고..

반장님께 그날 짜증내고 화 낸것 것 미안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반장님의 잘못도 아닌데 반장님에게 짜증을 내었던 것입니다.

ㅎㅎ

 

 

오늘은 어디로 갈지..

미지수로 남겨둡니다.

 

가끔씩 이런 날도,,

이런 비밀스러움도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ㅎㅎ

 

 

여러분도 그러고 싶은 날 없으세요~?

 

행복해야함은 늘~~

의무인 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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