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6-09-07 일기

리즈hk 2007. 9. 26. 09:57

추석 휴일입니다.

수요일,, 레지오 주회를 금요일로 변경해서 집에서 느긋하게 쉬고 있습니다.

읽어야 할 책은 쌓이고,,

할 일 역시 쌓여가고 있는데...

일요일의 휴유증이 제법 오래갑니다.

 

어젠 `한가위 미사` 참례를 했습니다.

7시 미사였기에 차를 타고 갔습니다.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을 잡고 나왔는데.. 차가 밀리더군요~

맘을 졸였는데..

다행이 7분전에 도착을 했습니다.

 

다함께 연도를 바치고,,

미사 시작~

조상님께 분향~

그리고 봉헌..

..

..

 

구역협의회에서 나누어 준 송편을 받아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휑하니..

마구 밟고 왔습니다.

 

화가 나는 일이..

조금 황당한 일이 있었기에..

속도를 내고 달렸는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규정속도 위반 같은 건 안한 정도니 걱정마십시오^^

 

 

 

..

 

 

오늘은 오랫만에 파아란 하늘이 보이는 날입니다.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늘상처럼 잠이 깼습니다.

 

아침기도로 마음을 다스리고,,

조금은 한탄도 하고,,

그리고 빠심님 카페에서 묵상글을 읽고,,

오늘은 통하는 블로그를 방문했습니다.

방명록에 인사 내려두고 왔습니다.

때론 댓글로 남기도 했구요~

 

그래서 일기가 늦었습니다.

구독리스트에 오르는 글만 읽는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이었습니다.

70~80개가 넘는 댓글들을 관리하시는 분들이 너무도 존경스러웠던 아침이었습니다.

 

 

담배를 피시는 분들이 가끔 이런 말을 하더군요~

니코틴부족이라구요~

 

전 카페인과 당분 부족을 느껴,,

커피 한 잔과 쵸코렛 3개를 먹었습니다.

 

 

 

이제 날씨 나갑니다.

 

 

 

26도입니다.

 

30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84%입니다.

 

구름에 햇님이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 그림입니다.

 

노란 불꽃도 그려져 있습니다.???

 

 

비로 인해.. 시야가 깨끗해졌음을 느낍니다.

그사이 제 시력이 좋아질 리는 없고 말입니다.

주룩 주룩,, 추적 추적,, 때로는 무섭게 내리던 비가..

이런 상쾌함도 줍니다.

 

 

한국은 연휴의 마지막 날이라죠~

편히 쉬시고,,

 일상으로 돌아오는데..

무리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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