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1-01-08 일기

리즈hk 2008. 1. 21. 09:20

16도

19도

습도는 89%

구름과 햇님의 공존

 

 

뿌연 안개가 아랫동네를 감싸고 있다.

그 바람인지~? 아님 게으름의 소치인지~?

또 늦잠을 잤다.

 

화들짝 놀라 일어나니..

욕실에 들어가 있는 아들~

아침은 먹지 않고 학교엘 갔다.

아니 먹을 시간이 없어서 그냥 갔다고 말해야 옳다.

이렇게 늘 못난 모습을 보여주는 엄마가 미안하다.

어제밤엔 뭐한다고 못잤냐? 하하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집안 공기가 덜 써늘하다.

그래서 견딜만하다.

으슬거리는 추위는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데..

계절을 누가 알랴~~?

 

 

오늘은 시장엘 가야한다.

이제 더 이상 냉장고 혹은 냉동실에서 나올 것이 없다.

쩝^^

통통 비어있는 냉장고를 보니,.

이참에 청소라도 해야지~ 하는 맘이 들지만,..

쉽게 실행을 옮기지는 못하고 있다.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것이 비단 냉장고 청소뿐이랴~

사는 것이 그러함인데...

 

하고 싶은 일은 접어야 할 때도..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할 때도,,

있지 않은가 말이다.

사는 것이 그러함이다.

 

어제는 차동엽 신부님의 특강 홍보?를 위해 전화를 했고..

e-mail을 썼다.

 

`1인 모셔오기`가 모토인 관계로..

일단 목표 달성은 했다.

ㅎㅎ

 

27일의 특강을 위해 힘쓰는 여러분들에게 힘내게 하는 일은 이것뿐이리라 싶어서,,

 

 

 

오늘은 한 주가 시작하는 월요일~

활기차고 행복하게 하루를 여셨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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