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도
19도
습도는 89%
구름과 햇님의 공존
뿌연 안개가 아랫동네를 감싸고 있다.
그 바람인지~? 아님 게으름의 소치인지~?
또 늦잠을 잤다.
화들짝 놀라 일어나니..
욕실에 들어가 있는 아들~
아침은 먹지 않고 학교엘 갔다.
아니 먹을 시간이 없어서 그냥 갔다고 말해야 옳다.
이렇게 늘 못난 모습을 보여주는 엄마가 미안하다.
어제밤엔 뭐한다고 못잤냐? 하하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집안 공기가 덜 써늘하다.
그래서 견딜만하다.
으슬거리는 추위는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데..
계절을 누가 알랴~~?
오늘은 시장엘 가야한다.
이제 더 이상 냉장고 혹은 냉동실에서 나올 것이 없다.
쩝^^
통통 비어있는 냉장고를 보니,.
이참에 청소라도 해야지~ 하는 맘이 들지만,..
쉽게 실행을 옮기지는 못하고 있다.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것이 비단 냉장고 청소뿐이랴~
사는 것이 그러함인데...
하고 싶은 일은 접어야 할 때도..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할 때도,,
있지 않은가 말이다.
사는 것이 그러함이다.
어제는 차동엽 신부님의 특강 홍보?를 위해 전화를 했고..
e-mail을 썼다.
`1인 모셔오기`가 모토인 관계로..
일단 목표 달성은 했다.
ㅎㅎ
27일의 특강을 위해 힘쓰는 여러분들에게 힘내게 하는 일은 이것뿐이리라 싶어서,,
오늘은 한 주가 시작하는 월요일~
활기차고 행복하게 하루를 여셨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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