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와 W에게

생일 축하한다.

리즈hk 2008. 12. 13. 08:09
86년 12월 13일 새벽에 네가 태어났다. 혹 12.12에 태어나는 거 아닌가 하고 무지 걱정을 했던 기억이 난다. 하하 넌 무슨소리냐 하겠지~ 지금쯤 너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혜화동 고려대병원 신생아실에 누워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엄마는 정신을 못차려 병실에 올라가지도 못하고,, 분만 대기실에서 간호사들을 걱정시키고 있었던 그 시간에~ ㅎㅎ 매년 다를 것 없는 날,,(시험기간) 오늘도 역시나 시험이 12시에 끝난다고 해서,, 성욱이와 엄마가 학교 앞으로 간다. 내년엔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 싶으니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아들~ 시험 잘 치르고,, 이따 보자~ 생일 축하한다. 아들,, 듬직한 내 아들로 와 주어서 정말 고맙다. 사랑한다!!!

 

 

센스있는 식당이다.

사진도 찍어주었는데 너무 작아서 그냥 둔다.

넉장을 만들어 주어서 하나씩 나누어 가졌다.

내 지갑속에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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