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블로그 대문을 수선했다.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블로그를 시작한지 1206일 되었다는데 이젠 무감각하게 여겨지는 걸 보니,,,
그래도 맘 속으로 `와~`하며 혼자서 탄성을 질러보았다.
긴시간이다.
돌이켜보니..
화요일,,
친구들과 만나는 날이다.
너무 멀어 잠시 망설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가야지~
조금 일찍 서둘러 중간에서 만나기로한 친구를 기다리게 하지 말자~
어제 도움을 요청했더니 즉각 대답이 와서 맘 편하게 출발할 수 있을 것 같다.
전화번호 챙겨서 가방에 넣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가자~
음악처럼 행복한 조잘거림이 있을 모임에 난 벌써설레고 있다.
졸업후 처음으로 만날 친구들의 얼굴을 떠올리기도 하고,,
이미 사진으로 본 친구들을 기억하며 미소짓기도 한다.
40이 되면서 챙겨할 목록 중에 친구가 있단다.
내가 챙기지 않으면 챙김을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맘 준비를 하자~
강원도엔 폭설이 내렸다고 하는데..
피해없으면 하는 바램과..
눈이 내려서 좋겠단 생각을 함께하는 아침이다.
날이 추워졌으니 그만큼 마음도 움츠러들겠다.
활짝 편 마음으로 하루를 소중하게 보내야겠다.
몇 날 남지도 않았는데......
사랑 넘치는 시간 되시고,,,
따끈한 차 한 잔과 함께 힘찬 하루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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