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5-05-09(월) 일기

리즈hk 2009. 5. 25. 07:14

6시간 정도가 나에게 적당한 수면시간인가?

침대에 누운지 6시간 정도가 지나면 자동적으로 눈이 떠진다.

안타깝게도 말이다.

그러니 아침에 조금 늦게까지 자고 싶다면,,

밤 늦게 자는 것도 모자라서 날을 새야한다는 얘기다.

오늘 아침도 그랬다.

잠을 잔 것인지? 아님 졸았는지 모를 피곤함까지 느끼는데도 그런다.

지금도 하품이 나온다.

커피를 내려야겠다.

 

 

비가 오고 날이 서늘하고,,

그런 어제였다.

영화보기는 수요일로 미루었다. 이것도 어찌될지 모르지만...

비는 내리고,, 짧은 거리지만 비가 내리니 걷기는 귀찮고,,

영화관이 있는 `휴&락` 건물 주차장 입구는 거의 마비상태여서...

그랬다.

 

햇살이 커텐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마루가득 노란빛을 띤다.

어서 커텐을 열어 햇살을 집안가득 받아들여야겠다.

열어둔 베란다 창으로 찬 바람이 들어온다.

얼른 창을 닫는다.

 

 아침, 저녁 기온차가 거의 없는 나라에서 지낸 시간이 길어서일까?

아침의 이 서늘한 기운이 참 낯설다.

낯선것이 이 하나뿐인가?

아직도 멀고도 멀다.

내 일상의 자리매김은,,,,

 

강아지 키홀더 본은 떠 두었는데..

쉽게 바느질을 할 수가 없다.

적어둔 설명서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책보고 그냥 뚝딱 뚝딱 만드는사람은 참 재주 있는 사람이다 싶다.

그러다가 책은 그림으로 설명이 다 되어있지 않을까? 싶네~

책방에 가서 책구경 좀 해봐야겠다.

그러면 내가 부족한 어떤 면을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

ㅎㅎ

어디에건 나를 합리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본다.

쩝~

 

 

오늘은 그럴것이고,,

이럴것이고,,

저절것이다를 하지 않으련다.

 

옷을 정리해야 하는데 미루고 있고,,

책정리도 미루고 있고,,

이렇게 미루고 있는 여러것들을 하나라도 끝내는 작업을 하자~

오늘은,..

퀼트는 잠시 미뤄두고,,,

 

이러다가 오후에 샘한테 달려갈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커피가 다 내려졌나 보다.

부글거리던 소리가 멈췄다.

따뜻함이 좋을 아침이다.

지금,, 7시하고도 7분이다.

 

 

상대에게 이렇게 하라고 지시하는 일에..

상대의 기분을 언짢게 하는 경우가 왕왕있다.

본인은 모르는 일일수도 있지만..

옆에서 듣고만 있어도 저렇게 얘기하면 안될텐데...

아니 왜 저러나~? 할때가 가끔 있다.

그래서 그 타인은 상처를 받을 수도 기분이 상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

그런 하루 되자~

적어도 내가 싫은 건 남도 싫다는 지극히 간단한 진리에 촛점을 맞추자~

 

 

 

드릴 건 없고,,

따뜻한 마음과 함께 커피 한 잔 내려놓습니다.

훈훈한 하루 만들어 가시고,,

건강지키시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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