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1-09-09(월) 일기

리즈hk 2009. 9. 1. 07:41

9월이다.

8월을 제대로 마무리도 못한채 그렇게 오늘 9월의 첫날을 맞이했다.

언제나 그렇지만 새로움엔 대체로 미리 준비하고 대응하려는 자세가 있다.

그래서 가끔은 설레기도 하는모양이다.

나도 그런다.

 

정말 오랫만에 잘 잤다.

얼마만인가?

`아함~~~ 잘잤다~` 하고 깬것이 말이다.

아마도 9월의 첫날의 단추를 잘 채우라고 그리 배려를 해 준 모양이다.

그래서 고맙다.

 

 

햇살이 퍼지는 아침..

요 며칠 흐리고 간혹 비도 내리곤 했는데...

오랫만에 햇살이다.

 

 

9월의 햇살은 분명 8월과는 다를 것이다.

고로,,

나의 9월도 지나간 8월과는 또 다른 날들이어야 한다.

고정관념에서가 아니라..

그렇게 만들어가야 한다는 얘기다.

 

더 분주하고,,

더 많이 느끼고,

더 많이 흘러야겠지~

생각안에서,,,

 

 

오늘은 나를 위한 날이 되게 하리라~~

 

이렇게 써 놓고 나니..

이것도 곧 지나가리라~~

하는 소리와 어찌 비슷하게 들린다.

ㅎㅎㅎ

 

 

 

9월~

행복한 시작을 하셨는지요?

바람이 차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기지개 한번 크게 하시고,,

첫 날 첫단추 잘 채우시길 기도합니다.

건강하심은 의무구요~

행복 역시 당신의 권리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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